어제 온양신경외과에 다녀왔다
회사 동료직원이 그 병원에 다녀오고 많이 아프던 허리도 안 아프다는 입소문....
혹시나 하고 갔던 그 병원....
리더스 병원에서 두번씩이나 가서 엑스레이 몇장 찍고 혈액검사까지 하였는데 아무런 차도가 없이 큰병원 가라는 소리에
큰딸아이 놀래서 순대병원 예약해놓은 상태였었다
금요일 3시 40분....
큰딸아이는 년차까지 내고 나를 병원 함께 데리고 간다고 노심초사...
그러던차에 회사동료가 그 병원을 소개해주었다
택시타고 쓩..........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초로의 의사의 처방.....2시간정도의 시간이 지나갔다
엑스레이는 허리 딱 두장...
오른발이 아프다는데 허리 엑스레이만 찍었다
나의 이야기 듣고
내 발의 증세를 보고..
그리고 엑스레이도 직접 찍고 직접 현상까지 하고..
병원이 작은 개인병원이라 그런가 못하는게 없으신 의사선생님..ㅎㅎ
일단 나의 증세도 성심성의껏 경청해주고 여유로운 느낌...ㅋ
리더스병원의 쫓기듯 하던 진료와는 사뭇 다른 기분...ㅎ
농담도 하신다..
큰병원 예약했으면 그곳에 가지않고 왜 여기에 왔냐는..ㅋㅋ
그러면서 다른병원에서 못 고치는데 왜 여기로들 오시는지 모르시겠다고..ㅋ
그리고 내가 걱정 많이 하였다는 말에
걱정할거 하나도 없다고 하였다
일단 신경이 막혔다고 하였다
신경흐름이 막히면 나처럼 발의 감각무겁고 무딘 느낌이 난다고 하였다
물리치료 ~~~
일단 허리를 펴준다는 치료로 허리를 잡아당기는 기계...
좀 의아스러웠는데 몇번 반복하였다
그리고 다음은 자리를 옮겨서 허리를 따스하게 하고 톡톡톡 두드리는 ...ㅋ
발에도 따스한거 감아서 함께..
그리고 노란색의 링거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잠시뒤 간호사가 무언가를 링거에 또 투입하였따
그리고 엎드려서 다시 허리에 무언가를 바르면서 문지르는 치료..
그리고 다시 시간이 잠시 흐르게 놓아두었다
이렇게 두시간......
너무 개운하였다
난생처음 받은 긴 치료...ㅋ
오늘도 가봐야겠다
기대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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