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산~ 갈미봉 ~성곡사..
산행길...5시간일정....
약간 힘들거 같은 느낌..
그런데 희소식이 들린다
몸이 조금 부실한 사람들이 하나씩 뒤로 빠진다
허리수술하신 윤대장님
발목 삐끗하신 낭구님
발가락 다치셨던 미소님
무릎 안좋으신 왕언니
며칠전 교통사고 당하신 총무님
최영언니는 걍...ㅋㅋ
멀쩡한 효남씨는 대장한다고..
동미씨는 환청이 들린다며 맨 마지막으로 합세..ㅋㅋ
총 9명이 일정과는 좀 다른 산행을 하러 삐딱선을 탔다..
일명 급조된
윤사모 회원들...
ㅋㅋㅋㅋㅋ
무성산 입구에서 승용차 한대에 모두다 구겨타고
삐딱선호는 연미산으로 gogo!~~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여기저기 미술작품들이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들...
명작은 아니더라도
산과 잘 어울리는 작품들 보면서
아주 느긋하게 산행하는 재미...
여기저기 기웃기웃..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고..
조금 힘들면 쉬어가면서 .....
좋은날씨 찬양도 하고
군데군데 봄느낌 느끼게 하는
노란 생강꽃
노란산수유꽃
노란개나리꽃..
감상도 하면서...
그리고
잠시 커피도 마셨지
약간의 땀도 훔치면서..
약간의 허기가 느껴졌다
가방에서
김밥 두줄씩
흰 가래떡
사과
메론
배..
삶은 계란까지...
먹거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점심은 못 먹을거 같다면서도 모두다 먹었다
연미산
연미복을 입은 음악가를 생각하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였다
마음속으로
비발디 교향곡사계중 봄을 듣는 기분으로
나풀나풀 걸었다
좋은장소가 나오면 사진도 찍었다
나름대로 멋진 배열로 늘어서서..
옷색깔별로 섞어서..ㅋㅋ
봄느낌
듬뿍 느낀 연미산..
이렇게 가볍고 즐거운 연미산행을 끝내고..
다음일정은 공주공산성..
노란 산수유 꽃..
봄빛이다
공산성~~
처음가보는 공산성..
산행을 많이 못하여 아쉬웠지만 산성을 돌면서 만회하였다
꽤 긴 거리였다
땀도 나고
탁 트인 전망을 보면서 산성을 도는 즐거움 괜찮았다
단풍나무잎
마치 홍매화처럼 붉은 꽃..
단풍나무 새순이라고..
성곡사
거대한 불상도 있고
누워계신 불상도 있고
갖가지 풍경소리 들리는 성곡사
잠시 둘러보았다
양지바른곳에
노란 민들레가 탐스럽게 피어있었다
하산후 묵무침과 막걸리...
일찍 산행을 끝낸 7인의 여인들..
묵 무침을 아주 맛나게 ...ㅎ
좀 일찍 묵무침을 하여서 야채가 숨이 많이 죽어서
청국장님께 한소리 들었지만
묵속에 간이 배어들어
더욱더 맛나는 묵무침이 되었다는..ㅋㅋ
함께 산행 하시지 못하여 아쉬움을 달래시는 두분..
멋지십니다!~
산행시작은 달랐지만
함께 모두 모인 회원들..
이렇게 또 토요일의 잔치가 끝나간다
한병헌님 닭갈비집
번개모임..
산행끝나고 번개...
잠시나마 아주 흥겨운 시간..
열심히 일하시는 한병헌님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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