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홍도

코스모스13 2013. 3. 17. 19:54

홍도......
정말 가고싶었던 섬이다

말로만 듣던 홍도 가는날...

자정에 아산시청으로 모인단다

울 신랑 함께 가지 못하여 미안한데두 기어코 시청까지 데려다 준단다

다음에 좋은 섬에 갈때는 무슨일이 있어도 함께 가자고  약속하였다

 

밤에 목포까지 버스를 타고

도착하여 해맞이 공원 산책하고

(아침식사 맛있으라고?? ㅋㅋㅋ달밤에 체조..ㅋㅋ

어슴프레한 불빛이 우리를 인도하였는데 나름 분위기 있고 좋은 산책이었다)

산책후 누룽지를 끓여서 아침식사..

(냄비랑 가스렌지 김치 어묵볶음 콩나물무침.....다 준비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가??

준비하신분들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미안하고 고맙고...ㅎㅎ)

바쁜 일정이 이렇게 지나가고...

 

홍도 가는 배를 타러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였다

 

 

 

 

 

 

어느새 떠올랐을까?

동쪽에서 햇님이 방긋..

우리를 반겨주었다

분위기 있는 아침바다..

멋지다!~

 

날씨는 우리편이었다

정말 화사한 아침햇살이 우리를 축복해주듯 반짝이고 있었다

 

쩌기 뒷쪽에 보이는 여객선중

우리들이 타고갈 파라다이스호가 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우리 회원님들의 표정을 

담았다.....

다들 즐거운 표정들..

넘 이쁜 아웃도어들..

이제부터 감상들어갑니당!~

 

 

 

 

 

 

 

 

 

 

 

 

 

 

 

 

 

 

 

 

 

 

 

 

 

 

 

 

 

 

 

 

 

 

 

 

 

 

 

 

 

 

 

 

 

 

 

 


 

 

우리들의 파라다이스호..

배멀리 할까봐 키미테도 부치고

멀미약도 먹고...

그러나 기우였다

바다가 얼마나 잔잔한지.....

바람한점 없어서 순항을 하였다

우리들의여행은 탄탄대로~~~

멀미 '멀'자도 생각나지 않는 조용한 바다....ㅋㅋ

햇살은 반짝이고..

우리들은 마냥 행복하여 바다위를 달리면서 지나치는 풍경화에

넋을 읽고 감상하면서 카메라 풀레시를 연신 터뜨렸다

간간이 약에 취해 잠자는 사람도 있지만

잠시 졸다가 환상적인 풍경에 화들짝 눈을 뜨기 일쑤~~

마침 오른쪽에 앉게 되어 경치를 맘껏 감상하는 행운을 누렸다

번호는 94번...ㅋㅋ 특석이었다..ㅋㅋ

 

앞뒤에 앉은 사람과 과자도 나누어 먹고

김싸서 먹는 흰 가래떡도 등장하고

땅콩 찐밤...사탕...

그리고 인절미와

삶은 계란까지 먹었다

꼭두 새벽에 떠나는데 어떻게 그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셨는지..

대단하신 토산회원님들~~^^

 

이제부터 파라다이스 호를 타고가면서 담은모습들..

화기애애한 모습이 넘 좋아....^^

 

 

 

 

 

 

 

 

 

 

 

 

 

 

 

 

 

 

 

 

 

 

 

 

 

 

 

 

 

 

 

 

 

 

 

 

 

 

 

 

 

 

 

 

 

 

 

 

 

 

 

 

 

 


 

 

 

드뎌 홍도 도착!~

심상치 않은 아름다운 바위군단들이 등장!~~

 

 

 

 

 

 

쪽빛 바다

하늘과 같은 색감의  바다...

어디가 바다인지

어디가 하늘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아름다운 코발트빛....

내 짧은 글로 더이상 미사여구가 생각나지않아 ~~ㅋㅋ

 

제일 먼저 깃대봉 산행..

과연 우리들은 깃대봉을  올랐을까??

궁금하면 500원..ㅋㅋ

(화장실의 비화...그 사건으로 우리들은 다시한번 홍도행을 가야될듯...ㅋㅋ

누구누구라고 절대 말못하징...)

 

정열의 동백꽃도 만나고

따스한 날씨에 걷옷들은 하나씩 벗었다

땀이 흠뻑..

깃대봉은 계속 오르막이다

흥겹게 콧노래부르며 깃대봉을 향하여 출발!~`

 

 

 

 

 

 

 

 

초등학교의 운동장이 잔디구장이다

아주 이쁜 초등학교

 

 

 

 

 

 

 

 

어여쁜 동백꽃..

흐드러지게 피어나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이렇게 드문드문 핀 동백꽃이나마 만나서 정말 좋았다

 

 

 

 

파란 잎새사이로

붉은 동백꽃..

정말 정열적인 꽃이다..

 

 

 

 

 

 

 

 

여기서부터 650m~~

꼭 가고싶었다..

이곳에서 조금더 오르다가 대장님의 목소리..

하산하시라는...

에궁....

섬을 도는 유람선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

(화장실..화장실이 문제여!~ㅋㅋㅋㅋ)

 

 

 

 

 

 

 

 

 

 올라갈때는 급하여 보지 못했던 연리지

내려오는길에 담아보았다

 

 

 

 

 

 

 

 깃대봉..

다음에 또 와서 올라가야징..ㅋㅋ

 

놀아줘

 

 

 

 


 

점심식사^^

 

밥먹자

 

 

 

 

 

깔끔하고 정갈한 점심식사..

오독오독 씹시는 맛 톳..맛있었다

그런데 시간에 쫓기어 후다닥 먹었다는..

 

배고파

 

 

 

 

 

 

꽃게 매운탕,.

얼큰하고 깔끔한 맛..

맛있었다^^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섬여행..

 

 

 

 

 

 

 

 

 

 

 

 

 

 

 

 

 

 

 

 

 

 

 

 

 

 

 

 

 

 

 

 

 

 

 

 

 

 

 

 

 

 

 

 

 

 

 

 

 

 

 

 

 

 

 

 

 

 

 

 

 

무아지경.

ㅋㅋ

도사님같아욤..@@

 

 

 

 

 

 

 

 

 

 

 

 

 

 

 

 

 

 

 

 

 

 

 

 

 

 

 

 

 

 

 

 

 

 

 

 

 

 

 

 

 

 

 

 

 

 

 

 

 

 

 

 

 

 

 

 

 

 

 

 

 

 

 

어행을 마칠무렵

신선한 회를 싣고온 포장마차 통통베가 우리 유람선 곁으로 왔다

회를 미리 주문하셨다는 회장님의 말씀..

섬에서 갓 잡아온 회를 먹는 그맛!~

쫀득쫀득...

막걸리와 이슬이를 각자 먹고싶은만큼

배낭에 넣으시라는 그 의미를 알게되었다

우리들은 두말할것도 없이 모두 배낭에서 박카스(?)를 꺼냈다

배에서 먹는 회와 이슬이

핸폰 밧데리가 없어서 담지못한것이 아쉽다

안주가 좋아서 그런가

술도 취하지 않는듯..

 

 

 

 

 

 

이 섬을 밝혀주는 등대..

희망의 등대

영원하라!~

 

 

여기까지..

 

 

 

 

 

 

 

 

홍도여행!~~

 

날씨도 환상~

경치도 환상~

선상의 회맛도 환상

회원님들도 환상..

환상의도니였다

 

홍도는 섬 전체가 명품조각전시장!~~

다음에 또 다시 여운을 남기며 이만 총총!~~~

 

 

 

천아토회원님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