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옷을 입고갈까 망설인다
초등동창회 가는날...
회사 특근도 있는날...
고민이 많은 아침..
아버님께 물어보기도 하고..ㅎㅎ
결국 걍 검정옷을 입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회사가서 란이에게도 물어본다
옷 괜찮느냐고..
사실 라인이 다 돌아가면 동창회는 못가는데..
다행(?)스럽게도 우리라인 사람들이 4명밖에 안 나왔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라인으로 지원들을 가고 나 혼자 우리 라인을
지키면서 sub 작업도 하고
불량수리도 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내었다
드뎌
부장님께 말씀을 드렸다
오늘 오전근무만 하고 퇴근하겠다고
난 물론 상황파악이 이미 끝났기에 자신만만하게 ..ㅋ
궁하면 통한다고
나의 말씀을 듣더니 부장님은 흔쾌히 퇴근하라고 한다
더구나 12시30분에 품질관리 직원한명도 퇴근을 하여 그 차를 타고 온양역까지 나왔다
해원이랑 병숙이 성숙이 에게도 나 동창회 간다고 카톡 날리고
점심을 떢볶이로 ..ㅎ
맛있는 떡볶이..
나
동창회 가게되었당!~~
많이도 망설이고
갈 수 없을수도 있었던 동창회..
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