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태풍부는날

코스모스13 2012. 8. 28. 08:42

 

 

 

새벽 6시...

폭풍전야...

컴컴하고 무시무시 해보인다

바람이 이때는 조금씩 불었었다.

 

 

 

6시 15분.

바람이 아직은 조금씩....

6시보다는 좀더 강도가 높아진 느낌

 

 

거실베란다

주방베란다..

양쪽 창문을 두둘기는 바람소리...

아빠랑 두딸은 출근하였다

세명 모두 출근하기 싫다면서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그런 모습으로..

 

둘재딸아이는 유치원 선생...

아이들은 안 나오는데 왜 우리들은 나오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투덜대며 나갔다

선행님들은 따로 정리할 것들이 있는듯..

 

 

아들은 태풍으,로 인하여 2일씩이나 휴가가 연장되었다

어제 오전에 선임 전화가 왔었는데 일단 하루로 말하더니

오후 아들이 친구들 만나러 나간뒤 또 다시 전화가 왔는데 하루 더 연장한단다

결국 오늘 귀대해야 하는날인데 내일모레 목요일에 귀대하게 되었다

처음 하루 연장이라는 소리에는 아들이 좋아라 하더니 이틀이라는 소리에 좀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천재지변에는 어쩔 수 없는일..

 

뉴스는 난리도 아니다

여기저기 비 피해상황들이 속속 올라오고

들이붓듯이 내리는 폭우에 대처하는 방벋도 여러가지로 알려준다

 

이 태풍이 조용히 아무 사고 없이 지나가기만을 기도할뿐..

내가 할 수 있는일이 아무것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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