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의 겨울
예기치않은 행운의 눈선물이 찾아왔던 봉수산..
근교산행이라 큰 기대 안하고 갔던 산이었지
아침부터 덥다
시원한 겨울이 벌써 그리워지면 난 정말 이상한 사람
요즘처럼 푸르름이 짙어져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나 정상아녀!~
어제
그제
본사 교육 받고
넘 좋은 제품에 반했다
이롬아카데미 다이어트 전문가과정
이틀에 걸쳐 꼬박 열시간
그런데 왜 이리 마음이 가볍지 않은건가
전망좋은 사업임에 틀림없는데..
영업이 그리 쉬운게 아니라설까?
벌써 이렇게 벽에 부딪힌걸까?
난 계속 이 일을 하고싶은데..
아직은 투자단계인데..
그 기간을 참아야하는데.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번민의 그늘에서 헤매이는 아침
오늘은 강사님도 오신다는데
왜 이럴까?
심기일전하여 툭 털고 일어나자!~
힘내자!~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
나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자!~
난 할 수 있다고!~~
수도없이 체면을 걸어본다
아직도 웅크리고 있는 개구리처럼 재고만 있을건가?
이 좋은 아침에
이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
정신차려 이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