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에
얼음이 꽁꽁 얼었다
약수물 한잔을 마시고 내려왔다
어제는 차례지내고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오늘도 뒹굴뒹굴하다 넘 답답하여 출동하였다
친정 가족모임을 열흘전에 둘째형부 회갑에서 하였다고 이번엔 생략하기로 하였다
부모님께서 모두 돌아가시고 안 계시시니 .....
그래서 한가하게 뒹굴거리니 도대체 오늘은 참을수가 없었다
설 명절이라고 며칠씩 쉬는날이라 온 가족이 모두다 집에 있으니 하루종일 밥먹고 설거지 하고..
먹는게 전부같아
소화도 안되고....
이렇게 며칠 더 있다가는 미쳐바릴것 같아
날씨가 춥다고는 하지만 햇살이 화창하게 비추이는 산에서 나를 부른다
아버님 점심을 챙겨드리고 몇시간후면 또 저녁시간이니 걍 가까운곳으로 가기로 하였다
오랫만에 옆지기랑 둘이서 등산복을 챙겨입었다
넘 좋았다
산에가면 난 넘 좋아!!~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하지만 아주 상쾌하다
남산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오후인데도 꽤 여러팀들이 오르고 있었다
왕복 두어시간남짓.
산책하기에 딱좋은 코스다
벌써 음력으로도 새해가 이틀째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정말로 새해가 밝은 것이다
열심히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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