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내변산(글로리아 산악회)

코스모스13 2011. 12. 21. 23:08

 

글로리아 산악회

처음으로 따라 나선 산악회다

우리 토요산악회 회장님과 정대장님이

산대장님으로 있고

다른 토요산악회 사람들도 몇명 더 함께 산행하게 되어 따라 나섰던 것이다

인숙이도 함게 하려 하였으나 사무실을 비우기가 좀 그렇다며 남겠다고 하였다

미안하지만 미리 약속했던터라 따라 나서게 되었다

날씨가 좀 꾸물거렸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적어도 나의 산행에 있어서는..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관광버스 두대가 차고도 봉고차 한대까지 동원되었다

평일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해에 동참한다는게 참 신기하였다

난 이렇게 평일에 산행하는게 처음이다

 

가는도중에 비가 내린다

우비는 있지만~~

은근 걱정스럽다

그러나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눈이 쌓여 있었다

눈이 내리지도 않는데 이미 다른날 내린 눈들이 쌓여 있어서

설경이었다

 

오늘은 사진을 안 찍으려고 했다

지난번에 손이 너무 시려웠기때문에 ..

그러나 또 몇장 찍었다

아름다운 경치에 안 찍을 수가 없어서..

 

 

 

 

 

 

 

 

 

 

 

 

백산님과 명순언니..

토요산악회 회원이시다

 

 

 

 

 

 

 

 

 

 

 

 

 

 

 

 

 

 

 

 

 

직소폭포

여름에 울 옆지기랑 왔을때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했었다

그때 생각이 나서 한장 찍었다

 

 

 

 

 

 

 

 

 

 

 

왕언니..ㅋㅋ

날 엄청시리 반겨주었다

 

 

 

 

 

 

 

 

 

 

 

 

 

의원님이시란다

??

 

 

 

 

 

 

 

 

 

 

 

 

 

 

쎌카가 잘 나왔다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숲

 

 

 

 

 

 

 

 

 

 

 

 

 

 

 

 

 

 

 

 

 

 

 

 

 

 

사진을 안찍으려다

왕언니가 자꾸만 찍어달라고 하여 찍다보니..

ㅎㅎㅎㅎ

오늘도 이렇게 많이 찍게 되었다..

 

 

세시간쯤 산행을 하였다

95명이 산행을 하기 때문이었을까?

여름엔 4시간 30분 산행이었는데 코스를 많이 줄였다

여자들이 80프로였는데 어떤 여자분이 관절 수술을 하고 한달만에 산행에

따라나섰는데 너무 걷지를 못하여 산행시간이 길어졌다

몇발자국만 가면 쉬고 또 쉬고

민폐를 끼쳤다

그분은 정말 너무하였다

본인이 그렇게 힘드는데 왜 이런 눈이 내린 산행에 따라 나섰을까?

다른사람이 배낭을 짊어지고 데리고 오느라 엄청시리 고생을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안 좋았다

 

그러나 산행은 짧았지만 그런대로 좋았다

늘 그러하듯이..ㅎㅎ

 

 

변산반도 내변산

코스 : 사자동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삼거리 - 내소사(6.2 km 3시간)

 

내변산은 바깥에 산을 세우고 안쪽은 비운 형태로 상봉인 의상봉에서 쌍선봉. 관음봉. 시선봉 등

20여개의 봉우리가 기암절벽 폭포와 어우러져 있고 외변산은 해안선으로 유명한 곰소만 격포항. 채석강. 적벽강. 변산 등이

줄을 잇고 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