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칠보산(2011. 12. 17)

 

날씨가 넘 추워 걱정했던 산행..

아침에 일어나니 눈발이 날린다

울 옆지기 전날의 송년회로 많이 피곤했던지 알아서 가라고..

새벽 4시30분에 산행을 가도 태워다 주던울 옆지기..

많이 힘들었나보다

조금은 ..그랬지만 놀러가는 사람이 무슨 할말이 있으랴!~

인숙이랑 민용이랑 향기랑 ...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라 더욱더 즐거움이 앞섰으리라

 

카페지기를 맡게되어 더욱더 책임감이 가는 토요산악회 산행..

그러나 늘 산행하는 날 아침은 설레인다

첫 시작의 그 설레임처럼 다가오는 토요일마다의 산행..

 

나에게서 산행을 빼놓으면 무엇이 남을까 할 수 있을정도로 애착이 가는 일상이다

어느새 일상으로 다가온산행이 더없이 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불현듯 다가온 행운처럼.....

 

 

 

 

 

 

 

 

날씨가 추워서 서리가 낀다

뿌옇게 얼비치는 화면들..

 

아이다 총무와 장세희 닐리리아..

후미에서 우밍업중이다

 

 

 

 

43명이 함께 일사분란하게 산행을 한다

길게 줄지어선 산행행렬..

넘 보기좋은 광경이다

 

 

 

 

엄청시리 추워서 ..

호호 불어가며 사진을 담았다

이렇게 고드름이 두텁게 얼었다

그러나 눈이 쌓이지 않아서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아도 되었다

 

 

 

 

처음엔 후미조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카페지기라는 임무가 주어지다보니 사진에 더 애착이 간다

 

 

 

 

 

내가 찍은 사진들은 토요산악회 카페에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찍어준 사진을 위주로 내 블로그에 올려본다

언제 이렇게 나의 사진이 다른사람들에게 찍혔을까?

편집하는것도 장난이 아니다..ㅎㅎ

 

 

 

 

 

 

 

 

 

 

내 친구들과 함께..

산대장님들이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좋은 산행이었다

골고루 다 분담하여 사진을 담아주셨다

요소요소에서..

 

 

 

 

그러고 보니 모두 아산팀원들이네

아산 산악대장 이박사님..

총부 우성희(한사람만 천안팀이다)

향기. 재숙. 영숙언니 . 민용 인숙..

 

 

 

 

 

 

 

 

버선코바위

 

 

 

땅콩을 재배하셨던 종금언냐..ㅎㅎ

정말 땅콩 맛있었다

 

 

 

 

 

 

 

 

정상에서의 단체사진.

 

 

 

 

 

 

정상의 마당바위

울 신랑이랑도 이곳에서 여름에 찍었었는데..

 

 

 

만세를 부르라 하면 모두 만세를 부르는 우리 회원들..ㅋㅋ

말도 참 잘 듣는다..

 

 

 

 

 

 

하산길에서

 

 

총무랑 밀담을 나누다 ..ㅋㅋ

 

 

 

멋진 나무..

 

 

 

하산길에..

 

 

 

양위원님의 포즈가 정말..ㅎㅎ

 

하

 

산하다 다시 멋진 나무에서 단체사진 한장

 

 

 

 

 

귀여운 거북바위

여름엔 울 옆지기랑 산사랑회에서 함께 이 산을 왔었다

거북이 위에서 함께 찍었던 사진 생각이 났다

 

 

 

 

멋진 바위들의 행진..

 

 

 

모든 회원들이 이곳을 올라왔다 갔어야 하는 아쉬움

좀 위험한 곳이라 대장님과 미소님..ㅋㅋ

셋이서만

 

 

 

 

칠보산의 보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곳의 전망..

제일 좋은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 영광이..

산대장님의 특별(?)배려 덕분이다

 

 

 

 

 

바로 앞서 카페지기를 맡았던 미소님과

현재 카페지기를 맡게된 나..

이렇게 우연찮게 함께 이 좋은 전망대에서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소님의 멋진 모델같은 포스에

나의 짧은 쑛다리가 좀..

ㅎㅎㅎㅎ

 

 

 

 

정말로 멋진 나무와 전망대..

 

 

 

 

병풍처럼 멋진 바위군단

 

 

 

 

위험하니 조심조심..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아주신 정대장님..

고맙다. ^^*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다시 후미조와 합류..ㅎㅎ

뒤에 후미조의 책임자 이박사님..

미소님

우총무..ㅋㅋ

 

 

 

전망도 찍어보고

 

 

 

 

 

 

 

 

 

내 이쁜 친구들.

 

 

 

 

계곡도 한번

 

 

 

 

내친구들..

인숙이 민용이 향기.

 

 

 

 

 

 

 

 

 

 

 

 

 

 

칠보산 하산후

맛있는 점심식사

 

 

 

 

토종 닭도리탕

쫄깃쫄깃 정말 맛있었다

 

 

 

 

원거리 산대장님이 바뀌셨다

윤대장님의 건배제의.

 

 

 

 

 

점심식사후 산막이 옛길 산책..

왕복 두시간코스..

오늘의 칠보산행이 조금 약하다고 .ㅎㅎ

운영진의 운영의 묘미가 돋보이는 일석이조의 산행이었다

 

늘 우리는 꽉찬 산행을 자랑한다

평소엔 가까운 근교산행이라 헐렁하고

원거리 산행은 꽉차고 알차게..

이것이 내가 토요산악회를 좋아하는 이유다

 

그리고 건전하고!!~~

 

 

 

 

 

 

 

 

 

 

 

 

 

 

 

 

 

 

 

 

 

 

 

 

 

 

 

 

 

 

 

 

 

칠보산에서 하산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는 산막이 옛길 산책을 하였다

댐을 만들어 산을 막은곳이다

산책로를 아름답게 꾸며놓은곳이다

우리동네 신정호보다 좀더 큰 저수지가있었다

그러나 우리동에 신정호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코스가 참 편안하고 좋았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군데군데 싯귀들을 새겨놓은 곳도 많았고

이벤트같은 곳들도 꽤 여러군데 있었다

한번쯤은 산책을 해도 좋을 그런곳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여 더욱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행복했던 순간을 이렇게 올리는 이 시간도

넘 즐겁다!!~~

 

 

 

 

 

 토요산악회의 수련님이 올려준 칠보산의 보석...

 

부처님 경전인 " 법화경 " 에 나오는 칠보라 함은 ?

금, 은, 마노, 기거, 유리, 파리, 산호를 일컬음.
이와 같은 보석처럼 아름답다 는 산 !
능선조망이 탁트인 아름다운 " 칠보산 "
여름 산행 하면, 쌍곡 구곡 ( 폭포 ) 이 절정 이다

 

지난 여름에 갔을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이 말이 실감이 난다

 

 

*산행코스:떡바위-돌다리-청석재-칠보산정상-거북바위-안부사거리-쌍곡폭포-절말

 식사후:괴산 산막이옛길 관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