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울 신랑 생일 ^^

코스모스13 2011. 12. 3. 11:05

 

 

오늘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려고 반짝반짝

전등을 달았다

12월과 1월까지 쭈욱 ..ㅎㅎ

 

 

 

 

오늘 저녁에 축하할 케익이다

어제 큰딸아이가 사왔다

 

 

 

 

잡채도 만들고

 

 

 

 

울신랑이 좋아하는 한우를 넣은 미역국도 끓이고

난 해물 미역국을 더 좋아하는데..

 

 

 

 

닭도리탕도 만들고..

나물도 이것저것..

 

 

오늘 사랑하는 내 옆지기 생일

음력 11월 9일..

깜빡 잊을뻔 하였었다

ㅎㅎㅎㅎ

그제 저녁을 먹고 났는데

"내일모레 내 생일이네~~~"

하는거였다

 

새로운 일 시작하느라고 많이 바쁜나날들이어서

정신을 어디다 놓고 다녔는지..

정말로 그렇게 한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친구생일이 11월 7일 이라고 하는소리를 듣고서도 생각이 안 났으니..

 

그래서 어제 시장을 봐왔다

내가 울 신랑 생일을 깜빡 잊고 지나간 해는 한번도 없었는데...

아침에 음식을 만드느라 부산을 떨었다

내심 흡족해하는 울 신랑..ㅋㅋ

 

그리고 이쁘다고 안아도 주고

출근하는길에 미리 엘리베이터도 눌러주고

또 다시 안아주고..ㅋㅋ

그리고 문자메시지 멋지게 날려주었다

 

엄청시리 좋아라하는 아기같은 내 신랑..

정말 어린아이같으다

얼굴에 써있다

즐거워하는 표정이..ㅋㅋ

 

오늘저녁에 토요산악회 송년모임이 있어서 저녁을 함께하지 못하여 미안함이 감돈다

그래도 저녁만 먹고 부지런히 와서 케익은 온가족이 함께 자르자고 약속을 하였다

아들도 이번주에 기말고사때문에 못 올지도 모른다 하더니 벌써 문자가 왔다

내려오고 있는중이라고..

ㅎㅎㅎ

 

"자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

 

그리고 많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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