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회식 ^^*

코스모스13 2011. 9. 5. 20:31

 

 

광어 우럭 ...

 

우리들을 위하여 기꺼이 ..

이렇게 온 몸을 바치는 님들..

 

고마워^^*

 

 

 

 

 

 

뭉건하게 끓인 담백한  미역국

입안에서 사르르 부서지는 계란찜.

이미 초토화 되버린 꽁치구이....

맛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정..

우리가 부담없이 먹는 단골 횟집..

넘 맛잇고 신선하다

 

 

개운한 매운탕에 소주 한병반

백주 한병..

남은 소주 반병은..

집으로..ㅋㅋㅋ

 

그리고 밥 한공기 뚝딱!~

 

 

 

 

 

 

자기 떠줄께..

이렇게 밥발아 먹어야 맛있다!~

 

내 밥에 국물과 건더기를 떠준다

 

 

 

 

 

 

아!~

이맛이야!~

 

 

 

 

 

 

 

 

오늘 울랑이 월급날이다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가서 아직이고,..

아버님은 홀로 저녁을 드시고 계신다는..

 

우리는 1004 마트에서 만나기로 이미 약속을 한 상태다

아버님게는 죄송하지만 어케...

 

아버님

죄송합니당!!~~

마트에서 아버님 좋아라 하시는

식혜랑 포도 떡 카스테라..

이렇게 사고..

 

둘이서 오손도손 주거니 받거니

어제 산에 갔던 이야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맛나게 회를 먹었다

딱 알맞게 먹은 저녁...

 

약간은 알딸딸한 기분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번님께 죄송스러워 온갖 너스레를 다 떤다

아버님 좋아라 하시는 것들 사왔다고 건네 드리면서...

얄미운 며느리와 아들..

그러나 어케해???

ㅋㅋㅋㅋㅋ

 

다음부터 잘 해드릴께요^^*

아버님께서는 속으로 그리 생각하시겠지

"니들 너무 한다 니들도 다 늙는다고..!!~~"

@@@@@@@@@

죄송합니당!!~

계속 우리는 마음속으로 아버님께 죄송하다는 말을하고 있다

 

정말 내일은 아버님 돟아하시는 짜장면 사드릴께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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