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우럭 ...
우리들을 위하여 기꺼이 ..
이렇게 온 몸을 바치는 님들..
고마워^^*
뭉건하게 끓인 담백한 미역국
입안에서 사르르 부서지는 계란찜.
이미 초토화 되버린 꽁치구이....
맛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정..
우리가 부담없이 먹는 단골 횟집..
넘 맛잇고 신선하다
개운한 매운탕에 소주 한병반
백주 한병..
남은 소주 반병은..
집으로..ㅋㅋㅋ
그리고 밥 한공기 뚝딱!~
자기 떠줄께..
이렇게 밥발아 먹어야 맛있다!~
내 밥에 국물과 건더기를 떠준다
아!~
이맛이야!~
오늘 울랑이 월급날이다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가서 아직이고,..
아버님은 홀로 저녁을 드시고 계신다는..
우리는 1004 마트에서 만나기로 이미 약속을 한 상태다
아버님게는 죄송하지만 어케...
아버님
죄송합니당!!~~
마트에서 아버님 좋아라 하시는
식혜랑 포도 떡 카스테라..
이렇게 사고..
둘이서 오손도손 주거니 받거니
어제 산에 갔던 이야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맛나게 회를 먹었다
딱 알맞게 먹은 저녁...
약간은 알딸딸한 기분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번님께 죄송스러워 온갖 너스레를 다 떤다
아버님 좋아라 하시는 것들 사왔다고 건네 드리면서...
얄미운 며느리와 아들..
그러나 어케해???
ㅋㅋㅋㅋㅋ
다음부터 잘 해드릴께요^^*
아버님께서는 속으로 그리 생각하시겠지
"니들 너무 한다 니들도 다 늙는다고..!!~~"
@@@@@@@@@
죄송합니당!!~
계속 우리는 마음속으로 아버님께 죄송하다는 말을하고 있다
정말 내일은 아버님 돟아하시는 짜장면 사드릴께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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