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서산 가야산 ^^

코스모스13 2011. 4. 9. 20:49

8시10분 드뎌 출발

우리 삼총사가 함께 가면 좋으련만

사라님은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고

욕심쟁이는 회사일 바빠서 출근하고

결국 나홀로 토요산악회 산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어제는 좀 망셜였다

친분이 많지 않은 사람들과 산행한다는거 어찌 해야할찌..

그러나 나의 산행에 대한 욕구는 그 마음을 이겼다

날씨도 넘 좋고 울랑이도 적극 추천해주어 산행출발지점까지 나를 데려다주고 홧팅!!!~~ 하면서 출근하였다

 

 

 

 

 

시작지점이다

 

 

 

이쁜 팬선 ^^

 

일박이일 놀러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넘 이쁜 팬션의 아기자기한 모습에 반했다

 

 

 

아름다운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었다

 

 

 

 

다른님이 찍어주신 사진

 

어린아이는 온가족 네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정상까지 올라오는 열정을 보여준 아이들...

대단하다^^

물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성인자가 있음이다

두어번 넘어져서 울음소리도 났지만 금시에 일어나 다시 산행을 함께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순수한 미래의 산악대장의 모습을 보는듯하여 즐거웠다^^

 

 

 

 

 

초입에 진달래도 하나둘 피어난다

여기부터 내 카메라가 좀 이상하였다

선명하게 찍히지 않고

자꾸만 초점이 안 맞는다

 

 

 

 

 

 

 

 

 

 

 

선비님이 찍어주신..

내 뒤태..어딨을까?

 

 

 

 

 생강나무꽃도

초점이 안 맞는다...에휴....

 

 

 

 

줄지어 오르는 산님들..

숲속 냄새도 좋고

쿳션도 참 좋다!~

 

 

 

길가에 현호색들이

줄지어 서있다

 

 

 

 

색상이 파랑색도 있었는데..

찍으려 할때마다 흔들리는 초점..

 

 

 

 

선비님의 사진...

토요산악회 카페에서 가져왔다

 

내 뒤의 두 젊은 부부..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산행..

아이들은 어데로 갔나??

이미 앞질러 달음질쳤나보다..ㅎㅎ

녀석들이 참으로 산행을 좋아라 하여 보기좋았다

 

 

 

 

 

 

별이꽃?

이 아이도 초점을 잃었다

 

 

 

 

별꽃들도

 

 

 

 

현호색이 정말 예술이다

 

 

 

 

역시 선비님 작품은 멋지다

내가 주인공같다^^*

 

 

 

 

남산제비꽃

 

 

 

 

하나보다 둘이 좋다

남산제비꽃  부부(?) ㅎㅎㅎ

 

 

 

 

또 생강나무가 눈에 띈다

안 맞는 초점때문에 하루종일 속이탄다

 

 

 

선비님 작품

내 오른쪽 영숙님..

다른님들도 차차 이름을 알아가겠지..

 

 

 

 

 

 

 

 

 

 

 

저 멀리 무슨 대학교가 있다고 하던데..

시야가 환하지 않은걸 보니 황사가 끼었나보다

 

 

 

 

 

 

저기를 지나가야 한다

가야봉...

물론 헬기장을 지나서 다시 오르막..

그리고 또 암릉을 지나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로 능선을 타겠지

기대된다

 

 

 

휴식시간에 찍힌 사진

내가 이번엔 산행이 많이 힘들었나보다

맨 꼬라지에서 따라다녔다

 

 

 

 

 

잠시달콤한  휴식시간

서로 맛있는 간식을 나눈다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중간지점에서 단체사진도 찍어본다

앞줄 오른쪽 어린 산악대장도 보인다..

 

 

 

 

 

소나무가 이쁘다고 한번더 중간에서 기념촬영을..

맨앞쪽 가운데 회장님도 보이고 그 옆에 밀레산악회에서 함께 산행하셨던 서대장님도 보인다

산행을 하다보니 아는분을 가끔 만나 반갑다^^

 

 

 

 

 

그냥 편안한 모습을 찍으신다는 선비님 주문에

서로들 웃으면서 딴청을 해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싶으셨나보다

 

 

 

암릉들이 멋지다

저 험한 암능능선길을 넘어가야 한다

난 짜릿한 그 감동을 빨리 맛보고싶다

 

후덜덜;;;;...ㅎㅎㅎ

 

 

 

 

땀 범벅이다

선비님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하하하하

이건 무슨...

 

자연스럽게 헤벌레...

다들 표정들이 연출한게 티난다

내가 젤 티나..ㅋㅋㅋ

 

 

 

 

 

 

왼쪽 맨 앞.

.카페지기 미소님의 늘씬한 모습에

모두들..

오메 기죽어^^*

멀찍하게 늘어섰다

 

 

 

 

 

바위가 많은 산이다

 

 

 

 

 

두꺼비??

저 잎속에 숨으면 못찾겠다

 

 

 

 

쌍바위?

 

 

 

 

 

선비님이 또 기념촬영을 해주셨다

 

 

 

 

헬기장까지 내려왔다

 

울 서방님과 지난 가을에 이곳을 깃점으로 계곡을 따라서 하산하였던 생각이 난다

이곳에서 다시 산을 오를까 고민을 하였었지

그랬으면 엄청 힘들뻔 하였다.ㅎㅎ

 

 

 

다시 가야봉으로 오르는 산님들..

 

 

 

선비님이 또 우리를..

그대로 뒤돌아 보세요 하신다^^*

난 맨 뒤쪽에서 아슬아슬하게 턱걸이 하였다

 

 

 

 

 

결코 쉽지 않은 코스

땀이 비오듯 한다

 

 

 

 

가야봉  고지가 보인다

 

 

 

 

 

 올라가다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신기한 버섯

 

 

 

 

 

 

 

가야봉바로 아래

 

이곳까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 다음부터는 토요산악회원님들 블로그에서 가져와야겠다

큰일이다

나의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가 아프다

너무 많이 혹사시켰나?

내려오는길에는 야생화들이 더 많이 피어 있었다.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못 담아와서 정말 아쉬웠다

계곡물과 작은 폭포도 많이 지나쳐 왔다

한장도 못찍었다

 

카메라가 작동 안되니

야생화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왔다

날 어서 데려가

블로그에 올려달라는듯이..

 

 

 

 

산타님..사진.

 

 

 

 

가야봉 ..산타님이

 

 

 

 

 

 

산타님이..

토요산악회 카페지기 미소님과^^*

 

 

 

 

 

미소님이 찍어주셨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더라??

 

 

 

 

 

내 표정..

뭐지??

 

완전 다 망가진 모습 ^^*

 

 

 

 

 

석문봉으로 가는 암릉길..

멀리서 손들어 보세요 하시는 선비님의 주문에

모두들 손을 번쩍 쳐들어보인다

 

 

 

 

 

힘든코스를 연달아 내려오는데

건너편에서 손흔드세요 하신다

어설프지만 시키는대로 한다

 

내 뒤에 풍란맘님..

고소공포증이 심하셔서

후덜덜;;;

 

 

 

 

 

 

이 산은 암릉이 많은 산이다

어느님이 찍어주셨는지 데려온다음 한참이 되서..

 

 

 

 

 

싼타님도 보인다

동영상을 찍으시는 열정을 보이신다

연로하신 연세에도 산을 참으로 잘 타시는

산타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미소님과 산타님의 사진 맞교환

ㅎㅎㅎ

서로 찍어주었다

 

 

 

 

바위가 너무 커서..

산타님이 찍어주신다고..

 

 

 

드뎌 석문봉이 보인다'

태극기도 펄럭이고

가야산의 최고봉답다^^*

 

 

 

 

 

넘 더워서 옷을 하나씩 벗더니 ..

나의 진짜 올록볼록한 모습을 몽땅 들켰다

정말 다이어트 해야겠다..

 

 

 

 

독 사진을 찍으려고 ..

그러나 자연스런 모습이 한번더 걸렸다

무슨 재미있는 말을 들은듯 하다

 

 

 

 

이곳으로 오기까지 정말 많은 땀을 흘렸다

 

 

 

 

 

땀 범벅이 되어서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를 취한다

나 사진 찍는것도 좋아하지만

찍히는것도 엄청 좋아해..

 

 

 

 

 

 

산타님이 찍어주신 ..ㅎㅎ

 

 

 

 

산타님이 찍어주신..

 

 

 

단체사진 찍으려하는데

자리가 안좋아

고심하시는 산악대장님..

 

 

 

 

자연스럽고 멋진 단체사진이 완성되었다

역시 선비님...대단해요^^*

 

 

 

 

 

날씨가 좀 더웠다

땀이 비오듯하였다

가야산을 지난 가을 울 서방님과 올랐었다

완전 반대코스로

그러나 이번엔 두배정도 걸은것 같다

 

8시40분 산행시작

2시40 하산

하산주로 맥주와 치킨

3시 30분 출발

집 도착 5시(마트보고 걸어왔음)

 

좋은 사람들과 산행을 하여 넘 즐거웠다

 

하산길에 계곡이 이어졌다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

바스락 바스락 나뭇잎 밟히는 소리

야생화들의 스멀스멀  피어나는 소리

자연이 나를 부르는 소리^^*

 

넘 좋다!~!

이제 완전 봄이다!~

 

 

 

 

 

 


 

 

토요산악회에 올려놓은것 가져왔다

 

 

 

 

 

미소님이 찍으신 야생화

살짝 데려왔다

 

현호색, 개별꽃 남산제비꽃

이름이 다 맞나??

 

 

 

 

 

나무 모양새가 멋지다고

폼을 잡았는데

 

정말 나무 멋지다

풍란맘님과...ㅎㅎ

 

 

 

 

내려오는길에

마지막 진달래를 부여잡고..

많이 피곤한가 눈두덩이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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