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최근에 본 영화 추천 (10월15일 천안 야우리) "신기전"

코스모스13 2008. 10. 17. 21:45

포스터

 

 

영화를 혼자본다는건 생각못했는데 시간이 있어서 그냥 티켓 한장을 끊었다.

아줌마라는 강심장이 발동했음이다.

점심식사후 딸아이는 알바간다고 가버리고 나혼자 사람들 틈에 끼어서 ...

 

1448년,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 한 명 황실은 극비리에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외동딸 ‘홍리(한은정)’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과 함께 자폭한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명은 대규모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급파해 사라진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명 사신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몫 제대로 챙길 계획으로 대륙과의 무역에 참여하려던 부보상단 설주(정재영)는 잘못된 정보로 전 재산을 잃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종의 호위무사인 창강(허준호)이 찾아와 큰 돈을 걸고 비밀로 가득한 여인 홍리를 거둬 줄 것을 부탁한다. 상단을 살리기 위해 거래를 수락한 설주는 그녀가 비밀병기 ‘신기전’ 개발의 핵심인물임을 알게 되고 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신기전’의 위력에 매료되고 동료들과 함께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포위망을 좁혀온 명나라 무사들의 급습으로 ‘총통등록’을 빼앗기고 신기전 개발은 미궁에 빠진다. 한편, 조선이 굴복하지 않자 명은 10만 대군을 압록강변까지 진격시킨 채 조정을 압박하고 세종은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결국 신기전 개발의 중지를 명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설주는 어명을 거역한 채 신기전의 최종 완성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는데…

 

2시간반동안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짜임새있고 박진감 넘치고 스릴있고..

혼자서  무슨재미로 보나 생각한것은 기우였다.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다고들 하는데 그런건 상관없다

영화는 영화일뿐 다큐멘터리가 아닌이상 스트레스 해소되고 속이 뻥뚤린기분이다

따스함이 묻어나고 조연들 하나하나 내시의 표정속에도 유머가 들어있는 영화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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