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서네 가족 친정에 가고 큰딸아이랑 남편이랑 영화를 보러 천안에 전철타고 갔다
울 남편 이곳에 전철 생기고 한번도 안타봤다고 타보자해서리....
이십여분이면 가는걸~~차를 가져가면 주차하기가 보통힘든게 아니라서 더우기 연휴엔 장난이 아니라서..
"내사랑 내곁에" 라는 영화가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영화라서 무작위로 골랐다
보고싶은 영화는 아직 멀었거나 지나갔고..
야우리 영화관으로 갔으면 선택권이 많을텐데 이곳 CGV 영화관은 몇개 안되서리..
〃나 몸이 굳어가다 결국은 꼼작 없이 죽는 병이래.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줄래?〃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지수야, 나한테도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품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갖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 다음에서 발췌 //////////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지수야, 나한테도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품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갖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 다음에서 발췌 //////////
김명민은 이 영화 찍으려구 무려 25KG 이나 체중감량을 했단다
환자처럼 보이기 위해서..
정말 대단한 열정이 아닐 수 없다
베토벤 바이러스나 이순신등 대작에서 이미 김명민의 연기력을 보아왔기에 ~~~
정말 그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설정부터 노래가 암시하듯 뻔한거지만 이 가을에 한번쯤 보아도 좋을 그런 영화다
아이들은 재미 없다고 할 지 모르지만. ~~ 스토리가 뻔한거라지만 처절하리만치 사랑하는 두 남녀의 연기도 볼만 하지만
많이 울어서 카타르시스라고 하나 울어서 속이 시원한 느낌~~
애절한 사랑 이야기면서 그 내사랑 내곁에라는 노래가 주는 느낌과도 잘 맞는
가을의 슬프고 외로운 그 느낌도 ........잘 살려준 그런 영화 ..
딸아이는 꿀꿀한 기분이 되서 싫었다고도 하지만 울 신랑도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라고 하는걸 보면 별표 네개쯤 주어도 될 영화다
'영화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년 11월 1일 일욜에) (0) | 2009.11.02 |
---|---|
영화 "페임" 10월 17일 (0) | 2009.10.19 |
영화 "국가대표" (0) | 2009.08.07 |
영화 "해운대" (0) | 2009.08.07 |
내 보석같은 딸아이와 즐거운토욜에~^^*'거북이달린다' (0) | 2009.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