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창생 모임에서 정말 몇십년만에 서울 대학로 나들이를 했다.
폭풍의 언덕 연극을 보기 위해서다...
창경궁의 넓은 후원도 거닐어보고...정말 너무나 오랫만의 화려한 외출이었다
레스토랑에서 대학다닐때 기분으로 돌아가 스테이크를 먹으며 수다떠는 시간은 정말정말 재밌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로 되돌아간 느낌으로 참새들처럼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 떨다가 연극시간이 임박해서
줄달리기를 했다~^^*
연극끝나고 아쉬워 차표를 마지막 KTX 로 교환하여 남대문시장 일대를 돌며 스카프와 맘에 드는 옷가지들을 하나씩 사고
또 배고파와 갈치조림으로 맛난 저녁식사를 했다.
그러고도 아쉬워 친구들이 모두 서울역으로 몰려가서 예쁜 목걸이와 머리띠를 골라서 소녀처럼 하고 서로 웃고 떠들다
차시간이 되어서야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의 만남은 부부동반 눈꽃축제로 정하고서야 헤어졌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는 화려한 외출이었다
울 친구들 화이팅!!~~
멋스런 백송을 아시나요??
창경궁 후원의 아름다운 나무들...숲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왠지 어색한 수줍은듯한 미소
멋스런 소나무
내친구 꽃돼지?? 아름답군요 ~^^*
창경궁 전경 모습
둘이서 아주 따스한 포즈를 취하고 있네 정말 이쁘고 사랑스런 친구들....
영희랑 처음 만났는데 아주 오랫동안 만난 사람들처럼 너무 편한 친구~~너무 큰 보물같은 친구가
생겨서 넘 좋다!!!~
우리 총무님 계산은 확실히 하셔야지용~~~
화장을 고치고 다음 코스로 ~ 폭풍의 언덕 연극보러 고고~~~
희숙이가 늦게 도착해서 맛나게 스파게티를 먹으며짓는 미소~~~
레스토랑의 멋스런 동양적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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