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흑성산 (2018년 10월27일)

높고 푸른 하늘

하늘이 정말 청명하고 이쁘죠^^

 전형적인 가을날

가을 소풍 가는 기분으로

가벼운 발걸음

룰루 랄라..

그런데 갑자기 이게 웬일??

(하늘에 먹구름이 ~~심상치 않네요....별일 없겠죠)

일단 화이팅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

놀란 회원님 몇분이 주차장으로 다시 뛰어갑니다

우산을 가지러.....ㅎㅎ

준비성 있는 분들은 우비도 입으시고.

혼비백산하여

우산을 가져오니

비가 그치네요

참....ㅎㅎㅎ

얄궂은 날씨

잠시 심술을 부리는군요

일단 우비 벗고

양탄자 처럼 깔린 푹신한 낙엽에서 찰칵..

정말 가을스러운 분위기..물씬

멋진 조형물 한번 더..

비 살짝 내린길..

단풍나무는 아직 군데군데 물이 들었군요

2주일정도 후에 오면 참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겠네요

우산 가져오시느라

바쁘셨을 발걸음 잠시 멈추시고

개인 일정이 있으셔서

지난주 설악을 함께 하지 못하셔서

아쉬움이 남으신다는 다정스런 부부님

내년엔 꼭 함께 가실 수 있기를~~~^^

단풍이 살짝 물들어

우리들의 발길을 붙잡네요.

여심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단풍들...

그냥 지나칠 수 없죠....ㅎㅎ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

조금 쓸쓸함마져 감도네요

아름다워라........

설악 공룡능선 다녀오신 감사님

바쁜걸음 하시느라 못담은 사진

한을 풀어드리리다...ㅎㅎ

 단풍나무길은  여기까지..

이제 흑성산으로 갑시다^^

삐죽이 솟은 탑

거기가 우리들의 목적지 입니다

519m라네요

다행스럽게도

 오락가락 하던 비는

소강상태....하산할때까지

참아줄듯 합니다

이쪽으로 처음 가보는 코스입니다

해돋이 행사때 가보긴 하였지만 완전 다른코스

 회원님들

신바람이 나셨네요

계곡에 물도 졸졸 흐르고

(어제 내린 비때문일까요?)

천진난만한 표정들~~

가을소풍 나온 소년 소녀같이

해맑은 모습들입니다

바닥에
깔린 낙엽이

푹신푹신

비 내린 뒤에 산행이 제일 좋다고 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산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느낌입니다

걸음이 빠른 두분 이곳에서 만났네요

한우님 친구분과 매주 함께 나오시길 바랍니다^^

장난스런 말들이 잠시 오가는 분위기..ㅎㅎ

그래도 사진을 담겠다는 일렴으로

표정들은 모델포스 뿜뿜...ㅎㅎㅎ

(이긍....강대장님 개구쟁이...)

도란도란...ㅎㅎ

무슨 대화들을 저리도 잼나게 하는건지..

산에만 나오면 어린아이들같아지는

산에 올때마다

두어살씩은 젊어지는 느낌입니다...ㅎㅎ

(이러다 우리 아기가 되면 어쩌죠....ㅋㅋㅋㅋ)

천안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이네요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네요

해돋이 할때 왔던 그곳..

몇년전에 왔었나 생각해보니

아들 군에입대하기 전에 그러니까

벌써 몇년이나 되었나봐요

참 세월 빠르네요

아들녀석이 군에 제대하고

학교 다 마치고

취업까지 하였으니...ㅎㅎ

잠시 그때로 돌아가봅니다

그래도 지금이 더 좋다는..ㅎㅎ

일주일 못 봤는데

정말 오랫만인듯

많이 반갑네요^^

공룡능선을 타고도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듯

짱짱하신 감사님

이젠 어느산이고 무섭지 않겠쥬...ㅎㅎ

대단해요!~~

(앞으로 공룡능선 탄 그 기분 몇년은 뿌듯하실듯..

아니 십년이 지나도 뿌듯하더만....ㅋㅋ)

사진 담는 솜씨가 예술이시네요

분위기 있는 사진

앞으로 기대많이 할께요^^

언제나 청춘이신 금주님

다음엔 양위원님과 함께 ^^

이주만에 반가우시죠....^^

ㅎㅎㅎㅎㅎ

반갑긴 뭐가 반가와

혹시 나 없다고....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커플...ㅎㅎ)

그냥 웃지요...ㅋㅋ

땀이 식으니 좀 추운 느낌이 들던곳

바람이 좀 세차게 불었죠

땀이 식으니 좀 춥다는 느낌도 들고..

춥긴 뭐가 춤다고...

시원하기만 하구만~~

따스한 차 한잔씩 나누어 마시고

기분좋은 순간 우리들입니다^^

( 보온병에 차 가져오신분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감사했어요^^ 무거우셨을텐데....)

이제 하산할 시간..

단체사진 담고 갑시다!~

(몇분 빠지셨네요...단풍나무길만 타시는분들도 계시고..

걸음 빠르신분들은 하산히신듯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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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인증 ^^

흑성산 정상석이 없는줄 알았는데

요렇게 작게 앙증맞게 있군요 ㅎㅎ

흑성산 인증하고

총무님 재무님

일행들과 헤어졌네요

다른길로 하산하신줄알았는데

인증하는동안

단체사진 담는곳에서

간식타임을 갖고 있었다네요..

나중에서야 우리가 하산한줄 알고

뒤따라 내려오셨다는...

ㅎㅎㅎ

지역산행에서도

이런 헤프닝이..ㅋㅋㅋ

하산한 후에

만남의 장소에 가서야 만났다는...ㅋㅋㅋ

(내려오면서 계속 미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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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담을때 함께 있었던 회원분들

어디갔을까(?)를 생각하면서 담던 순간..

(지나가시는 분이 담아주셨다는..)

하산길에 만난 이뿐 단풍.^^

하산길이 참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멀리 원거리 간 듯한 느낌으로

짭짤한 산행했다는 뿌듯함이

밀려오던 하산길이었어요

아스팔트길이 아닌 흑길이라

참 좋은 느낌이어서

우리들은 가까운곳이 참 좋은산이

있구나를 연발하면서

하산했답니다

인위적인 계단도 없어서

더욱더 좋았답니다

천아토 마스코스

하산완료^^

흑성산 한바퀴 휘돌아 나오니

다시 단풍나무길을 만났네요

또 비가 살짝 뿌려서

우리들을 긴장시켰죠..

오늘은 여우가 시집을 참 여러번

가나봅니다..ㅋㅋㅋㅋ

노랑이들...ㅎㅎ

단풍이 이뿌게 들면 다시 오고싶은길..

우리는 이쁜 단풍을 보면 멈추어

 사진을 담고

느긋한 걸음으로

볼거리 다 보면서

단풍나무길을 걸어갑니다

지역산행의 묘미죠^^ㅎㅎ

아!~

가을에 흠뻑 취한 여인들...ㅎㅎ

태극기가 바람에

ㅎㅎㅎㅎ

작품사진 한장 건졌네요

와우!~

우리나라 국기는

참 멋지죠!~

행사중인지

마이크  소리가 시끌벅적..

행운권 추첨하여

상품을 나누어 준다고 ..

우리들의 모임장소..

하산할때 헤어진 회원님들과

재회의 기쁨을..ㅎㅎ

오늘 단체사진

여러번 ...ㅎㅎ

(탑을 다 담으려니 요렇게 .....이해해주시길...^^)

몇분은 빠지셨지만

다시한번

화이팅!~

회장님께서 급한 볼일 마치시고

단체사진에 합류하셨네요^^

회장님

안전산행 축배제의 하십니다^^

(뒤풀이 장소 알아보러

빠쁘게 뛰어다니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활짝 웃는얼굴이

참 편안해 보이십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점점 추워지겠죠

하지만 토요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아름다운 산을 찾아

우리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산행 참 의미있고

뜻깊은 곳에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다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 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토요산행은

일상을 접어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정말 좋은 취미생활이지요

건강도 지키고

대화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일석이조...

우리가 토요일마다

산을 찾는 이유가 아닐런지요..^^

다음주에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