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아들 독립하던날 2017년 10월 21일

코스모스13 2017. 10. 22. 23:19




요렇게 작은 아이가

많이 자랐다

어느덧 초등학교

중학고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군생활까지

무사히 마치고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

감개무량하다


그리고 이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독립하였다

온 가족이 합심하여 이룩하게 된 일이긴 하지만

참으로 뿌듯하고 기쁜날이다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26년만에 생긴 혼자만의 아늑한 공간..

정말 이제 아들이 완전 독립을 하였구나

오늘에서야 실감이 난다..ㅎㅎ







어제 아들 이사 마치고

저녁식사 하는 시간

회사 앞 도보로 5분거리에 방을 얻어주었다

녀석...

3개월여동안 새벽마다 출근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꽤나 먼 거리를 승용차로 가긴 하였지만

얼마나 마음이 바빴을까...

이제 느긋하게 일어나 여유로운 회사생활을 만끽하도록 하렴

정말 이제 한시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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