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일본 다이센 및 요나고 관광 및 동해 부채길 트레킹(3박4일)

코스모스13 2017. 2. 6. 22:23


갈까말까 망설이다 결정했던 일본 다이센 

결론부터 발하면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보여드릴께요^^


첫째날!~




일본으로 가는 여객선 DBS 훼리호

밤 6시 동해항 출항 수속합니다..




해외여행은 처음가는 저는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제 짝궁 윤 미용홍보이사님..ㅋㅋ




어스름 해가 저무는 시간..

분위기 있는 바다로 변해가는군요




선실 한쪽에는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군요




빨강색 식권 나오세요.,.ㅎㅎㅎ

우리는 배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해수싸우나를 하고

우리들의 저녁시간을 달래줄 맛있는 족발과





최용규 대장님이 동해에서 준비한 회를 곁들여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며

배에서 보내는 14시간을 즐거운 여흥으로

분위기를 돋구어 줍니다




같은방 친구끼리 인증도 합니다




우리방은 2층침대가 4셋트

총 8명입니다

남자 두분에 여자 6명..ㅎㅎㅎ

든든한 보디가드가 있어서 참 즐거웠죠^^


이렇게 첫째날 저녁시간이 지나고

날이 밝아 옵니다





둘째날


선상에서^^





일출 보면서 

쌩얼도 이쁜 우대장님..ㅎㅎ






쎌카도  요렇게.


















구름사이로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






회장님 날씨가 참 좋을듯요...

걱정하지 마시고

맘 푹 놓으시길요....

3박4일 일정으로 리딩하시느라 노심초사 수고 많으셨어요^^





하늘이 점점 멋지게 변해갑니다






멋진 남성 회원님들

모두다 화이팅 하시네요

우리들의 여행이 참으로 행복할듯

예감이 참 좋습니다

그쵸^^





즐거우신 표정 보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이쁜 총무님... 포즈 쥑입니당^^





다이센 산행



코스 : 나츠야마등산입구(780m) - 오합목 - 육합목대피소 - 

            팔합목 - 미센봉정상(1,709m) - 원점회귀(산행시간 5시간)






우선 단체사진 담고 가요..





단체사진  영상입니다^^





오늘 다이센 미센봉으로 가는 회원님들 모시고 온 버스들이

즐비합니다





우리가 오를 미센봉이 보이네요..







2m씩 눈이 쌓인다는 이곳..

이제부터 다이센 산행 시작해볼까요~~
























이제부터 상고대 시작인가요?





땀이 나서 겉옷도 벗었죠...

날씨가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 딱 좋습니다^^





아름다운 상고대가 모습을 들어내는군요








너무 아름다워 신바람이 납니다






눈은 발목까지 빠지고

상고대가 다닥다닥 열렸는데..

별로 춥지도 않았죠...

우리 산악회 정말 날씨 잘 만났다고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죠

바람이 많이 불어 기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잦은데...

우리는 정말 운이 좋은거라고....ㅎㅎ










계속 오르막....

숨이 턱에 차올랐죠..







눈 사이로 우리 회원님들이 숨바꼭질 합니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설경에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회원들은 빨강꽃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총대장님..

사진 담아주시느라

언제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손시려워 

카메라 드신 손 꽁꽁...

감사할 따름입니다^^






독사진 마음에 드시나요..ㅎㅎ

구도가 좀 그렇죠...^^


완전 소년같으십니다^^






너무 멋져서

나 더이상 가기싫어...ㅎㅎ

이렇게 말씀하시는듯..ㅋㅋ






칙칙폭폭 기차가 되었네요..






에구구......

수줍은듯.. 사진 담으시는 님..

그 모습도 넘 아름다워^^






설경

너무 아름다워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계속 오르막이라 숨소리가 거칠어서 좀 거슬리긴 하지만...

풍경이 정말 장관입니다^^)






와우 !~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눈의 요정같아요

그쵸^^






비경에....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나 더이상 못가요...







쎌카도 이렇게 잘 나오네요..ㅎㅎ





산수화가 벽걸이 같아요..










영상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서...

눈에 다 넣고 갈 수 없어서..









ㅎㅎㅎㅎ
















계속 오르다 보니

넘 힘듭니다

사진담기도 힘들어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스키타는 아찔한 영상도 운이좋게 담았습니다..ㅎㅎ)








드뎌  1600고지를 넘었네요..




고도가 높아지니

많이 추웠지요..

겉옷을 다시 입고..









그리고 이곳이 미센봉 정상..(1,709m)

휴;;;;;;;;;








쎌키로 정상의 기쁨을 달래봅니다








우리는 정상을 찍고

대피소에서 때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3시에는무조건하산해야 한다는 가이드 말이 있었기에

우리는 정상을 밟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오르고 또 올라서 안개속에 쌓인 정상을 밟았죠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대피소입니다~사진은 제가 찍은게 없어서 사정상  총대장님꺼 살짝 빌려왔어요...ㅎㅎ)




대피소에서 점심

(일명 라면파티)


윤회장님을 비롯 여러분들의 합십으로

어묵 가득 넣은 라면을 끓여 주셨죠

그 라면맛이란....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는...ㅎㅎ

물이 끓어 오르면 라면이 익기도 전에 호루록  쩝쩝..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녀!~"

를 연발하면서

우리들은 게걸스레 라면을 먹고 또 먹었죠 먹

대피소는 어두운 굴속 같아서 렌턴을 켜고 ...ㅎㅎ

처음엔 얼굴도 알아보기힘들었죠...

그래도 먹겠다는 일념으로 체면은 전당포에 맡겨둔채

틈새로 끼어들어서 국물부터 달래서 먹었던 기억이란....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하루를 굶은것도 아니고 점심 한끼 조금 늦었는데...

왜 그리도 배가 고팠었는지....ㅎㅎ

사실 밥도 있었지만...

밥 조제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 밥은 포기하고..ㅎㅎ

굶은 자식들 먹이는 심정으로 윤회장님이 끓여 주시던 대피소에서의

라면맛....평생 잊을 수 없을것입니다

그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어야 하는건데...

먹는게 급한 나머지 ............아쉬움이 남네요..

(끝까지 쓰레기 수거하고 정리하시던 안대장님 모습이 떠오르네요.,...

라면국물 버리러 동분서주 하셨죠.....봉사하시는 그대 손길 아름다워요^^)





하산(원점회귀)


하산길은 가파르지만 미끄럼도 타고

신바람나게 내려왔지요...



이번산행은 잉꼬부부님들의 참석이 돋보였지요

그져 부럽기만 할 따름입니다^^




.




양위원님은 유모어 감각이 뛰어나셔서

금주님은 심심하지 않으실듯요...ㅎㅎ

언제나

행복가득한  모숩 그려집니다~~~~






너털웃음이 특기신 부회장님 유모어도 뒤지지 않으시죠..

살짝 미소지으시는 순복님....ㅎㅎㅎ

부러워요^^










하산길에 만나신 님들

모두다 같이 담아봅니다.






내 짝꿍은 어디에??ㅎㅎ









히말라야 포스 나오시네요..












요기서 점심 드시던 팀들도 있었죠







명예회장님...

이번 3박4일 기획하시고

일정 빽빽히 채워주셨죠

멋진산행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골고루 먹고

관광도 하고

경비가 남았다니....

리딩하시고 챙겨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재무님..

간식챙기고 알뜰살뜰 살림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았어요

고마워요^^







미끄러질세라

조심 조심 또 조심..ㅎㅎ








하산길에 좀 여유가 있어서

담은 영상































































































내짝꿍....

또 만났네 또만났네..

그리운 그사람...ㅎㅎㅎ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금주님은 어디에??












하산완료!~~







이제 맛있는 저녁식사하러

하와이온천 하로고모 호텔로 이동합니다




구름과

아담한 집과

풍력발전

들판이 묘한 앙상블을 이루어

평화롭네요~~







숙소 일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합니다^^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천아토 발전을 위하여

영상입니다^^







간단한 샤워후

웃까지 갈아입고 내려와

여러분들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했던  시간입니다

우리들로 인하여 건배하는 시간이 늦어졌지요...

어찌나 죄송스럽던지요...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

코스요리라 했는데...

이미 요리는 모두다 나와 있고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지...ㅎㅎ



앙증스런 그릇들이 

일인분씩 소꿉놀이 하듯 

귀여운 저녁식탁이었어요..





숙소로 올라와

우아하게 녹차를 우려먹었죠




한가롭게 

피리부는 사나이가 

풍류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우리숙소는 두사람이 쓰기엔 너무 컸어요

딸린 욕실에

베란다엔 커피마시는 테이블도 있었고..

창문을 열면 바다가 내려다 보였죠..

환상적인 숙소였는데...

밤새 잠 못 이루었죠...^^




닭띠해라 그런게

족자도 닭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이틀이 지나갔네요...


내일은 관광하는날...

기대가득 합니다^^








셋째날..(관광)


호리카와 유람선 관광

마츠에 포겔파크 관광(점심식사)

과자의성 관광

미르키시게루 로드 관광




숙소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숙소 일층에 마련된

온천욕을 즐기고..




잠시뒤

옆방에서 동생들이 놀러왔어요




녹차 대접을 하였죠


우아하게..ㅎㅎ



주인인 우리도 폼을 잡았어요


마냥 행복한 아침..



오늘은 산행도 없고

걍 편안하게 관광만 하면 되는날...

여유만만입니다..




아름다운 창밖을 바라다 보면서 행복에 젖었습니다..ㅎㅎ








머리까지 완벽하게 

일본식으로 차려입은 두여인..

아름답다는 말밖에..ㅎㅎ





어제밤에 모자랐나요??

ㅎㅎㅎㅎ





앙증스러운 그릇들이 또 등장했군요

오늘아침도 소꿉놀이 합니다





생선 한마리..ㅋㅋㅋ

(한입....ㅎㅎ)




아침식사를 끝내고

정원을 둘러봅니다








흐미..........



넉살좋은 두 남자좀보소...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ㅋㅋ








동글이...ㅎㅎ

귀여운 여인...




전날밤...

맛사지도 해주고

팩도 해주고..

정말 고마웠엉..ㅋㅋ















일출이 시작되는군요.,.

햇살이 비취니

따스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이제부터 빛의 향연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도 담아봅니다







완전 떠오른 태양..




일출은 언제봐도 성스럽고 신비스럽습니다



















태양을 그대품안에..ㅎ

이제부터 해품달 드라마 찍기 시작입니다..ㅎㅎ



















어제 올랐던 다이센 미센봉이 보입니다

우리는 호리가와 유람선을 타러갑니다






유람선 타러 가는길...(영상)

버스로 한시간 이동


일본의 풍경을 감상하였다

깨끗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에서 가이드님

일본 역사를 이야기해주셨다

말씀도 이쁘게 하시고

목소리도 예쁘시고

가이드를 정말 잘 만난거 같다



호리가와 유람선 관광^^























백조 두마리가 우리를 안내합니다..ㅎㅎ





유람선에서

우리들은 쎌카를 즐깁니다




쎌키놀이는 언제나 재밌습니다




수그리!~

ㅎㅎㅎㅎ

(얕은 다리를 지나갈대 사공이 "수그리!~"외치면 우리들은 일제히 고개를 수그립니다 ㅎㅎ)

우리들은 깔깔대고 난리법석입니다..








사공이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줍니다

우리들에게도 답례를 하라고 합니다

ㅎㅎㅎ
















유람선 40여분동안 타고

우리는 마츠에성을 관광하러 갑니다




마츠에 성 관광^^










마츠에성




















한켠에 수선화가 곱게도 피어있습니다

남쪽나라라서 그럴까요

봄내음이 물씬 나네요














마츠에 포겔파크 관광^^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수준의 실내 가든이 조성된

테마파크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었죠

처음에는 주렁주렁 달린 꽃들이 조화인줄 알았어요..








(영상)

아름다운 꽃들이 천장에 주렁주렁

그냥 보기 아까와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금술좋은 안대장님 부부,.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네요^^







나무위에도 붉은 학들이 꽃처럼 매달려 있네요..








밥그릇이 너무 많은가..ㅎㅎ











앵무새의 재롱

영상으로 만나봅니다^^





























살아있는 부엉이랍니다..





미즈키시게루 로드 관광

(150여개의 요괴 브론즈상이 반기는 요괴거리)




















인형인줄 알았다가

살아 움직여서 깜짝놀랬던

위대장..ㅋㅋ
















우리는 다시 배를 타고

우리나라로 가기 위하여 DBS 훼리호에 승선합니다












셋째날 여행이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네째날..


훼리호에서..^^











벌써 해가떳네..ㅎ








동해항에 가까와 오는 시간...ㅎㅎ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방 가족들 기념촬영도 남겨봅니다





ㅎㅎㅎ






한번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동해 심곡 부채길 트레킹..^^














역쉬!~

동해바다는 맑고 깨끗합니

 잘 보존해야겠죠^^






























































점심식사(주문진에서)




모두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전하게 3박4일 여행 축하하면서

명예회장님 인사하십니다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쫀득쫀득한 복어회와

싱싱한 오징어회...

복지리 시원한국물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로가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

짜릿합니다^^






복지리...

담백하고 시원하였죠^^



3박4일의 여행이 이렇게 끝나갑니다

왕복 배타는 시간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회원들과 끈끈한 우정의 무대가 열려서

가족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함께 같은곳을 향하여 걸어간다는거...

결코 우연이 아니겠죠..


다이센의 아름다운 설경에 취하여

헤어나올줄 몰랐던 그시간도 함께 하고

맑은 동해바다 끼고 트레킹 했던

부채길도 함께 한 우리들..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게 되어

기쁨이 두배입니다


여행은 건강할때 다녀야 한다는 

진리도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기회있을대마다 우리 다 함께

같은길을 걸어가시자구요

3박4일동안 36명 행복했습니다


이번여행 주선하여주시고

리댕해주신 임원진 여러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