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산악회
14대 첫 산행 하는날이다
그런데 시댁 가족 송년회 하는날이라
난 발이 묶였다
좀이 쑤셔..
며칠전 수영을 시작하여
아침일찍 수영장엘 갔다
여섯시 삼십분쯤..
근데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어
사람들이 정말 부지런들도 하다는 생각..
이십오년전쯤에 안양에 살때
삼개월정도 배우다 말았었지..
귀에 물이 들어가 염증이 생겨서 그만두었던게
내내 아쉬웠었는데...
요즘 내 애마도 생기고 형편과 시간도 생기니
내 하고픈거 맘껏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수영을 하니
온몸의 기능이 살아나는거 같고
운동도 많이 되는가
밤에 잠도 잘오고 기분이 넘 좋다
11월 30일 자유수영 하다가
12월 한달 강습도 신청하여 어제까지 이틀동안 강습받았다
예전 하던 수영은 엉망이라 새로 다 배워야할듯..
50미터를 한달음에 수영해서 가는 사람들이 넘 부럽다
난 언제쯤 저렇게 되려나!~
난 키판잡고 발차기부터 연습해야 하니
음파 음파하면서 자유로운 수영 할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
강습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자유수영이고
월요일은 하루 쉰단다...
그러니 수영 할 수 있는날은 4일에서 5일..
그것도 토요일은 산행하니 4일정도 할 수 있는셈이다
차라리 휴일이 일요일이면 좋으련만~~~
암튼 새로 시작하는 수영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겨울이라 추워서 많이 망설였었는데...ㅎㅎ
수영하고 신정호 산책..
이른시간(아침 8시 30분)인데두
주차장에 차들이 여러대 있었다
솜털 부숭부숭한 이 아이는??
낮에 봐야 알듯..
지금은 서리내려 잘 모르겠다
서리내린 풀밭이
겨울분위기 난다
햇살이 비추이기 시작해서 그런가
싱그런 기분...
나뭇잎에 내려앉은 서리가
솜털이불처럼 이뿌네..ㅎㅎ
아직 갈색 단풍이
멋스러운 신정호
암것도 아닌듯한 요 녀석들도
운치있어보여..
봄에는 분홍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철쭉군락도
빛을 받아 멋스러워보여
빛이 자아내는 부드러운 느낌..
신새벽같아..
좋아...
서리내린 풍경도
이렇게 이쁠 수 있다는..ㅎㅎ
수영 다녀와
완전 쌩얼..ㅎㅎ
나홀로 쎌카놀이
심심타..
태양이 나에게로 쏟아지네.
신정호에는 오리가족들이
아침부터 바쁘다..
아침햇살 받아 빛나는 호수..
산그림자마저도 느낌있어 좋은날..
신정호에서 삼십여분동온
나 혼자 즐거운 시간..
미용실 가서
영양팩 하고
빨래 해널고
점심식사하고
아파트 친구랑
장갑인형 만들기 하러 다녀와야징..
그리고
신랑 퇴근하면
아버님 모시고 시댁 송년모임하러
안양으로 씽씽..ㅎㅎ
하루해가 잛겠네..
이제 점심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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