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수영시작....신정호 산責016. 12. 3)

코스모스13 2016. 12. 3. 11:54





오늘 토요산악회

14대 첫 산행 하는날이다

그런데 시댁 가족 송년회 하는날이라

난 발이 묶였다

좀이 쑤셔..


며칠전 수영을 시작하여

아침일찍 수영장엘 갔다

여섯시 삼십분쯤..

근데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어

사람들이 정말 부지런들도 하다는 생각..


이십오년전쯤에 안양에 살때

삼개월정도 배우다 말았었지..

귀에 물이 들어가 염증이 생겨서 그만두었던게 

내내 아쉬웠었는데...

요즘 내 애마도 생기고 형편과 시간도 생기니 

내 하고픈거 맘껏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수영을 하니

온몸의 기능이 살아나는거 같고

운동도 많이 되는가

밤에 잠도 잘오고 기분이 넘 좋다

11월 30일 자유수영 하다가

12월 한달 강습도 신청하여 어제까지 이틀동안 강습받았다

예전 하던 수영은 엉망이라 새로 다 배워야할듯..


50미터를 한달음에 수영해서 가는 사람들이 넘 부럽다

난 언제쯤 저렇게 되려나!~


난 키판잡고 발차기부터 연습해야 하니

음파 음파하면서 자유로운 수영 할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



강습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자유수영이고

월요일은 하루 쉰단다...

그러니 수영 할 수 있는날은 4일에서 5일..

그것도 토요일은 산행하니 4일정도 할 수 있는셈이다

차라리 휴일이 일요일이면 좋으련만~~~

암튼 새로 시작하는 수영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겨울이라 추워서 많이 망설였었는데...ㅎㅎ






수영하고 신정호 산책..

이른시간(아침 8시 30분)인데두 

주차장에 차들이 여러대 있었다



솜털 부숭부숭한 이 아이는??

낮에 봐야 알듯..

지금은 서리내려 잘 모르겠다










서리내린 풀밭이 

겨울분위기 난다

햇살이 비추이기 시작해서 그런가

싱그런 기분...




나뭇잎에 내려앉은 서리가

솜털이불처럼 이뿌네..ㅎㅎ




아직 갈색 단풍이 

멋스러운 신정호




암것도 아닌듯한 요 녀석들도

운치있어보여..




봄에는 분홍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철쭉군락도

빛을 받아 멋스러워보여





빛이 자아내는 부드러운 느낌..

신새벽같아..

좋아...








서리내린 풍경도 

이렇게 이쁠 수 있다는..ㅎㅎ




수영 다녀와

완전 쌩얼..ㅎㅎ




나홀로 쎌카놀이

심심타..




태양이 나에게로  쏟아지네.




신정호에는 오리가족들이

아침부터 바쁘다..





아침햇살 받아 빛나는 호수..

산그림자마저도 느낌있어 좋은날..






신정호에서 삼십여분동온

나 혼자 즐거운 시간..


미용실 가서 

영양팩 하고

빨래 해널고

점심식사하고

아파트 친구랑

장갑인형 만들기 하러 다녀와야징..


그리고

신랑 퇴근하면

아버님 모시고 시댁 송년모임하러

안양으로 씽씽..ㅎㅎ



하루해가 잛겠네..


이제 점심어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