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황골 - 입석대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세렴폭포 - 구룡사
산행시간 : 약 10km / 산행시간 약 6시간
치악산은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 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이다.
남북으로 웅장한 치악산맥과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향로봉 남대봉과 북쪽으로 매화산 삼봉등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며 그 사이에 깊은 계곡들을 끼고 있다.
(이상 산행안내도에서.........)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이쁜 단풍잎 유혹에
포즈취하는건
당연하죠^^
이제부터
모델놀이 시작입니다...ㅎㅎ
산행 들머리입니다
베일에 쌓인 산들이 삐죽삐죽..
운무를 가득 머금고 반겨줍니다
오늘 산행 비만 내리지 않아도 성공이죠...
몸풀기 돌입...
이승선 대장님 따라서 쭉쭉 스트레칭 합니다..
안전산행 하기위해서는 열심히 따라하셔야겠죠..
총대장님
오늘은 산행대장님들 많이 나오셔서 든든하시죠...
오늘도 사진 담으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오늘 산행 참석하신님 회원님36명이십니다
치를떨고 올라고
악을 쓰고 내려온다는 치악산
어디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구요,,.
홧팅!~~
신입회원님 세분이십니다
앞으로 우리 산악회 자주 나와주실꺼죠^^
훈남 두분
이뿐 내친구
환영합니다
짝짝짝!~~
우리산악회에는 멋진사람들만 오시네요
그쵸^^
일단 치악산 국립공원이라는
인증 들어갑니다
과연 어떤 사진이 탄생했을지..ㅎㅎ
궁금하시면 카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급한대로 쎌카도 한번..
이런 아스팔트길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그래도 산행코스는 우리가 젤루 잘 잡던데
걱정 붙들어 매시고 앞으로 앞으로 가시죠^^
시작부터 계속 오르막...
숨이 턱에 차오르고
땀도 비오듯 합니다
지난주에 많이 추웠기에 단단이 무장하고 왔는데
오늘은 포근하여 땀이 두배로 나네요..
완전 싸우나 다녀온듯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하나씩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입석대
(2009년 10월 25일 입석대 왔던 사진입니다)
입석대가 삐죽이 보이죠
그때는 단풍이 아름다웠죠
입석사
그립엽서같죠
그때 한창 공사중이었어요
이제 오늘의 모습으로 돌아가봅니다
입석사입니다
워밍업....
이제는 몸이 좀 풀렸지요...
요기다 가방은 내려놓고 입석대로 오릅니다
커플룩이 멋스러운 아씨들..
안뇽,,,,,,,,,ㅎㅎ
입석대 끝이 좀 잘렸군요...
양위원님 키가 크셔서..ㅎㅎㅎ
입석대 뒤 돌아가니
요렇게 작은 탑이 보이네요
흐릿하지만 조망도 괜찮더라구요
언니 내가 그렇게 좋아??
ㅎㅎㅎ
여기까지 왔는데 마애불 보고 가야겠죠
돌에 새겨진 부처님이시군요
2009년의 가을
골짜기마다 저마다의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은 모습
정말 황홀하죠..ㅎㅎ
양념으로 올려봤어요.
구름위를 걷는길.........
비로봉으로 돌격
입석대를 지나 계속 오르막...
600미터 올라왔군요
어찌나 숨이 차던지요
몸이....예전같지 않네요..ㅎㅎ
~~~
과연 치악산은
이름값을 톡톡이 하는거 같아요
그쵸^^
(저 말 그대로 치를 떨고 올라왔는데
다른님들은 걱정했던것보다 별루였다고들 하더라구요
제가 이제 하산할때가 되었나봐요..ㅎㅎㅎ)
요기서 한우님을 만났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오늘도 달달한 귤 잘 먹었습니다
(한우님은 생각이 참 깊으시더라구요
사람이 많을때는 많이 나누어 먹으려고 알이 작은 귤을 가지고 오시고
사람이 적을때는 알이 큰 귤을 가지고 오신다네요...
오늘에서야 그 비밀을 알았네요...^^)
하대장님..
후미에서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감사드려요^^
이제부터 우리는 안개속을 걸어갑니다
시야가 흐릿하고
으스스한 기분까지 나는군요
보디가드 확실합니당...ㅎㅎ
한우님..
오늘 버스에서 휘파람 짱이었어요..
(아산사람들만 남았을때 음악이 나오니 휘파람을 어찌나 잘 불어대시던지..
신바람이 나셨어요..
산에 나오실때 소풍가는 기분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안개비가 내리는 깊은산속
분위기 정말 좋군요..
양위원님
후미에서
즐거운 멘트로 분위기 메이커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뭘 그런걸 가지고..ㅎㅎ
나두 예전같지 않아.......ㅎㅎ
산행이 힘들것 같다던 친구.
나보다 먼저 올라가더니
이곳에서 만났네요
정말 반갑더라구요...
하루종일 내 짝꿍..
~~
이긍......
이제 그만 가자구요^^
~~~~~~
정상에서~
운무 가득한 정상
오늘은 아름다운 조망을 기대하기란 힘든날이었죠
신비스런 분위기로 무게잡고
다음기회에 한번더 와달라는듯이
뽐내듯 그렇게 서있네요..
(2009년에 왔을때 추억을 더듬어 보니 그때는 정상석도 이렇지 않았었지요
아주 작고 볼품 없었는데...ㅎㅎ)
(2009년 10월25일 사진)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ㅎㅎ
(마치 도깨비 뿔같았죠)
(2009년 10월 25일..ㅎㅎ)
정상석이 이랬었어요...
이제부터 정상석 인증 사진들입니다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인증은
더 멋지게!~
더 힘차게!~
영광의 얼굴들
감상하시죠^^
(처음온 친구가 보내준 사진입니다)
하산길
사다리병창으로 하산합니다
(2009년 사다리병창길....)
지금은 온통 철계단이죠..
하산은 룰루랄라
신나죠....
하지만 오늘 하산길 만만치 않았죠
다리가 후들후들...
계단이 어찌나 만은지....
악을 쓰면서 내려와야 했죠...
중간지점쯤 내려왔을때
아름다운 단풍잎들이 우리들을 반겨주었죠
물론 운무도 걷히고 시야도 확보되어 가을산행의
맛을 느끼며 중간중간 사진을 담으면서
즐겁게 하산하였어요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꼬리가 탐스러운 청솔모도 만났어요
잣나무송이를 물고 가는 청솔모
어찌나 귀엽던지요..
겨울 준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나무가 너무 멋져서
눈을 뜰 수가 없넹..
최고여!~
사랑합니다!~
ㅎㅎㅎㅎ
하산길은
제법 아름다운 단풍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세렴폭포
세렴폭포에서 인증사진 담고
너덜너덜해진 다리도 쉴겸
양말을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갔어요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발이 시려워서
발 담갔다가 손사레를 치기도 하고
다시 발 담그고..
그러기를 몇번하니까 피로는 온데간데 없이 날아가 버리고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남은 간식 바닥내는중..ㅎㅎ
우리도 빵을 얻어먹었지요
단풍길~~
세렴폭포에서 피로를 말끔이 날려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처음 산행 시작할때의
그 기분으로 돌아가
콧노래 흥얼거리며 하산하는길..
이제는 힘든길은 없을거라는 생각에설까
발걸음이 사뿐사뿐 어찌나 가벼운지요
양쪽옆으로는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이 양팔벌려 마중나오고
계곡물소리는 가을소나타를 연주해줍니다
마음내키는 곳에 포즈 취하면 찰칵찰칵..
선두에서는 어디쯤이시냐는 방송이 들려오고
사진찍으랴 발걸음 재촉하랴
참으로 바쁜 하산길입니다
눈도 바쁘고
손도 바쁘고
발도 바쁘고..
휴;;;;;;;;;;
전나무숲에서
피톤치드산림욕도 잠시 해봅니다
아주 조금 했어요...ㅎㅎ
그리고 다시 단풍길이 이어집니다
대문사진으로 올릴까 하면서 배경사진도 담아봅니다
버스가 보입니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을 밟으며
시를 중얼거려봅니다
ㅎㅎㅎㅎㅎ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 밟는 소리를..........
점심및 뒤풀이
닭볶음탕을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묵은지를 넣은 칼칼한 닭볶음탕....
저도 한수 배웠네요..
닭볶음탕에 묵은지 한포기와 당면의 조화
환상적인 맛에
우리 모두는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냈습니다
요즘 뒤풀이 날로 날로 맛있어요
맛집순회 하는거 같아요
(이번에는 오늘 리딩 대장맡으신 임태성대장님이 식당을 선정하셨다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쥬얼입니다
밑밭찬도 깔끔하고 괜찮았지요
회장님 비우신 자리를
이명희 부회장님이 대신 하였지요
버스 인사도 하시고
안전산행 건배제의도 하시고
수고많으셨어요...^^
기차가 지나는 마을..
그래서 더욱더 맛있었던걸가요??
ㅎㅎㅎ
우리가 지나온 능선길이 아스라히 멀어져 갑니다
2009년의 단풍 ㅎㅎㅎ
(구룡사 은행나무 아름답죠)
오늘산행 어떠셨나요.....
비록 힘은 들어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모처럼 산행다운 산행을 하셨다는 말씀들이셨지요
다음산행 기대하게 되는 대목이지요..ㅎㅎ
함께 산행하여 주신 회원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 무주군
적상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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