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경북 청송군 주왕산(721m) 산행

코스모스13 2016. 6. 12. 17:58


주왕산은 평생 처음가보는 산이랍니다..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울정도로 명산..기대많이 하였습니다

산은 그닥 높지 않으나 웅장하고 깍아 세운 듯한 기암 절벽이 마치 병풍을 두른것 같아서

석병산이라 부르기도 한다네요....(산행안내도에서)



천안에서 세시간반정도 걸려서 도착한 주왕산 국립공원..





산행준비 철저하게 안전산행 준비하시는 회원님들...

회장님께서 자상하게 챙기시네요^^




우린 준비 다 했어요...ㅎ




단체사진담고 가려고 준비중인 회원님들..




신입회원님 인사합니다

환영합니다

앞으로 우리 천아토에서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산행코스 : 상의매표소 - 주왕산정상(720. 6m) - 칼등고개 - 후리메기 - 용현폭포 - 상의매표소




산행들머리입니다



벌써부터 병풍처럼 둘러선 기암괴석 등장입니다

 



주왕산에 기대어 삶의 터전을 일구어 사시는 식당가가 즐비합니다



조각품처럼 웅장한 기암괴석..

전깃줄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웅장함은 여전합니다



단체손님 환영 플래카드..

들머리 입구 양쪽옆으로 즐비한 식당가들..

그만큼 주왕산 명성이 대단하다는 증거겠죠





좀더 선명해진 웅장한 기암괴석..

꼭대기에 나무들이

사람 머리 엉성하게 난 모습처럼

성그렇게 자라고 있네요..ㅎㅎ

귀여워요 그쵸^^





부지런히 선두 따라 걸어갑니다





매표소에서  잠시 기다립니다

65세 이상 할인이 된다니  절약하려고 꼼꼼하게

챙기는 총무님....ㅎㅎ

(재무님 빈자리 채우느라 애쓰셨어요...^^)





거꾸로팀...ㅎㅎ

우리산악회는 B코스는 없지요...

자청해서 유유자적 여유로운 산행을 선택하신님...

화이팅!~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이쪽에서 보니 또 색다른 표정을 한 바위..





우리는 친구랍니다!~




우리도 친구랍니다..ㅎㅎ

같은 경상도친구..ㅎ




부엉이 모형이 귀엽죠^^




우리는 주왕산 정상찍고

용연폭포로 하산합니다


계속 오르막입니다

날씨는 습도도 높고 무덥습니다

땀은 비오듯합니다



얼마를 올랐을까..

해외파 안대장님을 만났네요...




중간대장님을 맡으신 한대장님도 만났죠


친구야 덥긴 덥다 !~

그치...^^

(더워서 모자도 벗고 썬그라스도 벗고...)




간식타임

입도 즐겁고

다리도 즐겁고...ㅎㅎ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캬!~





절경 바라보면서 먹는 간식은

정말 꿀맛입니다..^^





오랫만에 나오신 조작가님...

간식시간인데 뭐하시나요~~

멋진 사진 담으실 구상중이신듯...ㅎㅎ





즐거운 간식시간은 꿈결같이 흘러가고

우리는 계속 오르막을 오릅니다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라네요




숨은 턱에차고

땀은 비오듯합니다



이 계단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요..

하지만 소나무숲사이로

솔솔 부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에어컨을 켜놓은듯...

덕분에 슝슝.....올라갔지요





이제 정상까지는 300m




숨고르기 잠깐하고

언덕배기만 오르면 정상...ㅎㅎ





정상석이

왜 그리도 이쁘던지요..




기쁜표정을 감출 수 없으신가봅니다




회장님을 비롯

멋진 남성 회원들 총출동 하셨네요




정상의 기쁨 함께 나누어요...^^

우리는  점심식사도 함께 나누었지요...




멋진 아웃도어 모델 두분 납시셨네요..



절친이신 두분도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시네요..


사실 정상...조금 실망했답니다

작은 마당에 정상석 달랑...ㅎㅎ

계속 치고 올라올때는 멋진 전망을 기대하고 올라왔는데...

정상석 보는순간..

살짝 웃음이 나왔다는...ㅎㅎㅎ






점심시간


점심식사 장소는 멋졌습니다

딱 우리 점심식사하라고 만들어놓은듯..

큰 평상을 짜놓았더라구요

그것도 정상에서 일분도 안되는 거리에..ㅎㅎ

숲이 우거져서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넓은 평상....상상도 못했던 넓은 식탁...

작은 마당같았던 정상에 보상이라도 하듯

다른 즐거움을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십분이나 자유시간을 더 주었지요

우리가 좀 빠르게 정상을 밟았다는군요..




여유로운 시간

또 이렇게 절친을 자랑하는군요





너무 많이 먹으면 산행하기 힘들어..

적당히 먹었지??





하산길^^




그럼요...

식사는 적당히 하셔야죠^^




숲속의 요정처럼 나타난 님




다 같이 인증하시자고 부르시는군요



녹색이 이쁘다고



멋진 포즈 취하신 님..

ㅎㅎㅎ

(지금까지 작은집에 오신님들이셨습니다...ㅎㅎㅎ)





이긍....그걸 말하면 어케요..




하산길 너무 좋은걸요...

험하지도 않고



적당히 가파른길..



산책하듯 좋네요..




암요...

그렇고 말구요




오늘은 산책이랍니다^^







용연폭포


요즘 가뭄이 심했나봅니다

하산하는동안 계곡에 물이 별로 없었지요

폭포에 물이 말라 없을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폭포는 흘러내리더라구요







































내원계곡



하산 말미에 만난 기암괴석들..

우와!~

탄성이 절로 나왔던 곳.

주왕산이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까닭은 알게되었죠

웅장하고 깍아 세운듯한 기암 절벽이 병풍을 두른 것 같은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시간들...

넘 즐거워 발걸음을 옮기기 싫었던 기억입니다^^














벌집이 바위위에 ...ㅎㅎ












머리위에 솜털이 보송보송 난듯...

바위꼭대기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

귀여워서 자꾸만 바라다 보았었죠^^











ㅎㅎㅎ

모형 바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멋진 기암괴석들을 담았어야 하는데..

제 실력으론 불가능하였답니다

그래서 눈 가득 넣고 왔지요...ㅎㅎ





주산지

버스안에서 회장님께서 긴급 공지를 하셨지요

주산지 가고싶은사람 거수하라고..

(자상하게 신경써 주시는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과반수가 찬성하여 가게 된곳 주산지

티비에서 사진작가님들이 담아서 보여주었던 유명한 곳이지요

기대가득하고 ........








이렇게 멋진 나무를 기대하였는데...

이 사진속 나무는 어디에???

자연관찰로를 따라서 한바퀴 트레킹을 하였어야 하는건데 하는 아쉬움..ㅎㅎ

가물어서일까.....

호수끝쪽엔 물이 빠져있고..

사실 다리도 많이 아프고 더웠던지라

호수입구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왔답니다..


다시 가을에 시간내서 와보고 싶네요...

















주산지..

가을에 다시오고싶은곳입니다..






뒤풀이


달기약수로 끓였다는

달기백숙

(약수물이...맛은 없었는데...좀 톡 소는맛...ㅎㅎ

하지만 백숙은 넘 맛있었죠^^)

닭죽...

여린배추로 만든 고향내음 듬뿍 들어간

 물김치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맥주를

시원하게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보관하셨다가

우리들에게 나누어주셨죠

얼마나 시원하던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한우님께서

또 달콤한

수박을

찬조해주셨습니다

산행때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왕산 어떠셨나요?

한여름밤의 꿈처럼 멋진곳이었지요

오늘밤은 기암괴석 병풍을 두르고 한숨

자러가야겠어요...ㅎㅎ

지금도 그 멋진 암릉들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듯하네요..

멋진산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