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전남 강진 주작산(428m) 산행(A코스)

코스모스13 2016. 3. 26. 22:52

주작산 가는날.....

암릉산행의 진수를 보러 가는날

설악산 용아장성에 버금가는 암릉이 포진해있다는 그곳..

기다리던 그날이 왔지요

얼마나 기대를 많이 했던지요..

하지만 회장님께서 위험하기도 하고 힘들다는 말씀이 계셔서 ...

잠깐 망설였지요

B코스로 갈까하구요..

하지만 .......

호기심이 발동했지요

이곳까지 멀리 왔는데..기필코 멋진 암릉을 만나러 가기로 결정했지요

정말 A코스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오늘의 멋진 산행을 떠나볼까요!~~

~~~~





군산휴게소에서

보름달처럼 동그랗게 떠오른 일출을 감상합니다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오늘의 멋진산행 기대가득합니다





아침공기가 차가운지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아침으로 따뜻한 순두부....

오랫만에 먹는 부드러운 아침밥입니다




A코스 준비운동 시간입니다

강사님 특별 초빙해서 구석구석 몸을 풀어줍니다

(이종삼 원거리 대장님 ㅎㅎ)


B코스 가시는님들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신입회원님 소개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천아토 자주 나오셔서 즐거운 산행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A코스 단체 사진 촬영합니다

우리 다같이 멋진 산행 하시자구요^^


위치 : 전남 해남 삼산면~강진 신전면 수양리 



주작산은 해남 삼산면 오소재에서 북동향으로 강진 도암산 석문산 못미쳐 봉황천까지

직선거리로 약 10 km 에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이름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날고 있다고 해서 주작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428m)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된다. 

 주작산,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여주는 산이다.

400m를 넘는 산이지만 산세는 1000m급의 어느 산에도뒤지지 않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날카롭고 웅장한 암봉과 말 잔등처럼 매끈한 초원능선 등 약 10km의

능선에 걸쳐서 산이 표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산으로 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 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고 정상으로 펼쳐진 초원길을 걷다보면 점점이 박혀있는

바위들이 수석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산행이 될 것이다.

아울러 가을 억새산행과 연계하여 소석문을 들머리로 하는 덕룡산 산행을 한다면 봉황의 오른쪽 날

개에서 머리 왼쪽날개까지 완주할 수 있는 덕룡-주작산행이 완성될 것이다. 



(산행공지에서 발췌)



A코스 : 오소재 - 362m봉 ~401.5m 봉 - 412m봉 - 작천소령(전)삼거리갈림길 -

작천소령 - 주작산자연휴양림 - 수양관광농원(7.5km /약 5시간)






주작산행 시작입니다





이정표 확실하게 보고 가시자구요




서광이 비치네요

좋은산행 축복해주듯이...




요런 평탄한길은 잠시동안 이어집니다





양지바른곳에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서

우리들을 환영해줍니다



살포시 피어난 진달리양과

인사도 하고





워밍업 끝났으니

이제부터 암릉산행 시작해볼까요~




쏟아지는 태양이 안전산행 하라고

우리를 축복해줍니다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멋진 암릉들 만나러 가시자구요!~

설레임 가득한 얼굴들입니다




에고......떨려

ㅎㅎㅎ





지금부터 안전하게 주작산행 할것을 선언합니다!~

땅땅땅!~




손에 손잡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솔선수범하여 언제나 손을 내어주시네요)





요런것쯤이야 살금살금..ㅎㅎ




와우!~

전망 죽인당!~

(조금 올랐을뿐인데 멋진 조망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점심때 진달래꽃밥 해먹어야징..ㅎ

(살짤살짝 꽃잎 따시던님...누구실까요??)




꽃망울도 좋다

사진만 어여쁘게 나오면 되징..ㅎ

(여인들이 진달래밭에 홀렸네요)




꽃망울 활짝 피어나면 장관일듯...




걸어가는 발자욱 따라 진달래 능선이 이어집니다




진달래 활짝 피었을때 오면 얼마나 멋진 장관이 펼쳐질까...

살짝 아쉬움을 달래봅니다..ㅎ




아무려면 어때요

이렇게 멋진날에

이렇게 멋진 암릉 감상하는데...

그쵸^^





암 그렇고 말구요^^




아직 갈길이 멀군요..




화창한 봄날 이렇게 좋은곳 오다니...

감동입니다..




말이 필요없어요



눈에 가득 담고 가시자구요




암릉들이 점점이 수석처럼 박혀있네요.



그 길을 넘고 또 넘어갑니다



아스라히 보이는 조망도 감상하고



슬쩍슬쩍 인증도 하고



언니 이제 그만 간식먹자..ㅎ

당 떨어졌어...ㅎ





선두조는 갔지만

잠시 당 보충 하고 갑니다




꿀맛같은 시간들...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다시 멋진 암릉에 기대어 배시시...ㅎ



이쁜 여인들 모두 모이자!~

누가 젤 이쁜가 내기라도 하듯...

저마다 미모를 뽐내는 여인들..



요렇게 하면더 멋질까?



요렇게 하는게 더 이쁠까?





에구구.........

모두다 이쁘고 멋지시네요^^


(회원들 힘들까봐 쎈스있는 주작산..암릉 넘고 넘다가 이렇게 평탄한 길도 나오네요)




심심할까봐 진달래꽃도 간간이 보여주는 주작산.

우리는 그져 고마울따름입니다




뒤에 발....누규??


이쁜사진에 옥에티군요

(다음 찍히려고 준비중이었던 여인들..누굴까요)




발은 둘이었는데

세분이넹...

(어설픈 미소로 미안함을 감추려는 ㅎㅎ~)




정말 미안하다구요...ㅎ



다같이 사이좋게 차차차!~ ~~




와우!~

넘 멋져서 그냥 지나칠 수 없잔아요~

(어설픈 표정들)




확실하게 인증하시자구요^^

(활짝 웃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밧줄로도 오르기 힘든코스는

이렇게 안전장치를 해놓았네요



안전이사님

회원님들 다칠세라 꼼꼼이 지켜보십니다

오늘따라 포스라 남다르시네요

그쵸^^



생각꽃이 활짝피어 봄내음 물씬 풍겨줍니다



이제 지나온길보다 갈길이 좀 짧네요..ㅎㅎ



다시봐도 정말 멋지네요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암릉들의 행진...

보이시죠^^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장관이 펼쳐질지....

두근거립니다
















조각품같죠^^



오르고또 으르니



다리가 아프네요

잠시 쉬었다가요^^





하늘에 뜬 기분 아시나요!!

너무 좋아요!~

(박감사님 하늘에 대고 외치듯   ㅎㅎ)



그래 그 기분 나도 알지^^

친구야 정말 좋다!~




이곳에 오길 정말 잘했다

그치^^




이제 점심먹고 가요^^





점심시간^^

암릉을 넘고 넘어 달려온 이곳..

배속에서 꼬르륵..ㅎㅎ

각자 맛있는 음식들 펼쳐놓으니

훌륭한 야외 뷔페가 열린듯

고소한 냄새 진동합니다





명예회장님..비빔밥..

손맛이 과연 어떨찌..ㅎㅎ



계속 밥 비비시는중..ㅎㅎ




아주 맛나게 비벼졌군요





근디 먹다보니

.진달래밭에서 따온 진달래를 빠뜨렸네요

ㅎㅎㅎ

허기는 달랬지만 진달래를 넣은

진달래꽃밥을 ...

산에서 먹는 진달래꽃밥..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고..

환상적인 점심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맛짬뽕...ㅎ

기인님이 끓이셧는데..

쫄깃쫄깃 불지도 않아 어찌나 맛나던지요

국물도 따뜻해서 너무 맛나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고..




단체사진 촬영합니다^^






다시 암릉을 넘고 넘어..

하산길은 없더라구요..ㅎㅎ

이어지는 멋진 암릉들의 행진입니다




앞으로도 2,2Km

식후에는 배불러서 암릉산행 좀 힘들지 않을까 살짝 긴장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멋진 바위들...







이어지는 암릉길...

멋진 조각품같은 바위들의 행진..

과연 끝은어디일까요?




가야할길이 점점 줄어드네요..ㅎㅎ




아름다운 진달래밭은 암릉길따라

쭈욱 이어지구요






멋진 바위들의 행진도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네요





그냥갈 수 없잔아요..!~




이렇게 멋진걸..



그래요 맞아요

풍경 정말멋진곳이네요

이렇게 인증하고 가야죠^^





회원님들의 모습이



점점이 보이네요..

우리 천아토 선두그룹이네요..ㅎㅎ




입석대도 만나고



동백꽃도 만났네요



누가 이렇게 동백꽃잎을 바위에 ...

아까와서 담아왔어요




인격이 ..ㅎㅎ

멋지신 양위원님

오늘 행복하시죠^^




그럼요 행복하시구 말구요^^

얼씨구 절씨구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신이내린 작품 감상들어갑니다





너무 멋지죠^^





소원도 빌어봅니다




이렇게 멋진곳

두루두루 다니는 천아토




영원하라구요




밧줄타고 내려오는 님들의 모습

멋지네요



고인돌같은네...

받침대가 하나인걸 보니

신의 조각품입니다..ㅎㅎ

 






요건 또...ㅎㅎ

무슨모양??




저멀리 조망도 해봅니다


지나온길....






주목나무도 있었죠






이제 암릉들의 행진은 끝났습니다!~





하산길이 어디인지 몰라요

어디가 정상인지도 몰라요

그냥 우리는 암릉 능선길따라

오르고 또 오르고 멋진 신의 선물

하늘의 조각품들을 감상했을뿐이죠

마지막까지 멋진 바위들의 행진이 계속되어 긴장을 늦출 수 없었죠


이런산도 있네요..ㅎㅎ

암릉산....

언제 기회된다면 진달래꽃 활짝피었을때

다시오고싶어지네요





바로 이런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신기하였죠^^

영화가 끝난듯..

암릉 전시회를 다녀온듯..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활짝핀 동백꽃이 반겨주네요






주차장으로 가는길..~




그런데....



이곳에서  반가운  B조팀을 만났어요

방금 흔들바위로 올라가셨다고

가실분은 그리로 가시라고~~


저는..걍.....도로를 따라 내려갔죠




노란 개나리도 얼굴을 보여주네요




인증은 필수죠^^

남쪽나라는 역쉬 꽃님들이 빠르네요




덕룡산도 구미가 땡깁니다..ㅎㅎ

다음 언젠가...덕룡산에도 가보고 싶은걸요..ㅎㅎ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동백꽃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갑니다









그리고..ㅎㅎ




뒤에 내려오시는 님들도 만났지요..

흔들바위 안가신님들..ㅎㅎ





진달래도 다시한번 어여쁜 얼굴을 보줍니다




우리는 쩌기 위에 떠있는 흔들바위를 조망해봅니다




우리 여기서 흔들바위 인증하시자구요^^




그래요

ㅎㅎ



우리도 흔들바위 다녀왔다구요..^^




요렇게 사진으로 흔들바위 가지않은것을

위안으로 삼고...







친구야 흔들바위 멋있었어?

살짝 부러운듯..

흔들바위 다녀 내려오신 님께 물어봅니다

~~~~







뒤풀이^^

한시간쯤 달려서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벌교꼬막은 정말 유명하죠

입안에서 살살녹는 꼬막정식..

입안이 행복해지는 순간이었죠








오늘의 안전산행 축하한는 정칠영 회장님의 건배제의로

오늘의 멋진산행 마무리를 합니다!~









식당앞에 어여쁜 꽃님들이

잘 드셨느냐교 앙증스러운 손짓으로 인사합니다







휴게소에서^^

요즘엔 휴게소도 여행장소로 손색이 없다는걸 증명해주는 곳입니다

지리산끝자락이 보이는 멋진곳입니다




봄의 전령사 개나리도 활짝 피었고




태극기 바람개비가 예사롭지 않네요







사랑합니다!~



우리도 사랑합니다



저희들도 사랑합니다




우리도 사랑해요^^




천아토

모두다 사랑합니다^^




이런 멋진 조각품도 있네요



너무 멀어요



요렇게 가까이에서

사랑해요^^



아직도 사랑타령 안 끝났어요?



네..네...넹...

사랑합니당!~




음~~~

이렇게 사랑하시는 천아토..




나도 싸랑해요!~~





집으로 오는길...

석양이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일출보고 다시 석양보고..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너무 행복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지요^^






천아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