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행 ..
밤 늦도록 수다를 떨고
인숙이가 해주는 발 마사지를 받느라 새벽 2시30분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깔깔깔 신나게 웃으며 즐겁던 밥.....
하지만 아침에는 일어나기 정말 힘들었다
부시럭부시럭 영희의 아침 준비 하는것을 알면서도
따스한 이불속에서 선뜻 일어나지 못하는 우리들
인숙이가 맨 처음 일어나 나가서 영희를 돕는것도 알고
희숙이 일어나나 곁눈질 하다 화장실땜시 일어났다
ㅋㅋㅋㅋㅋ
드뎌 태백산행.......
바리바리 점심 준비 해준 영희덕분에 우리들은 편안하게
산행준비 완료
영희는 따스한 물부터
컵라면 떡 주먹밥......과일..술도 빠지지 않았다
물론 술안주..
김치 커피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심지어 숫가락까지.......
정말 영희의 정성 듬뿍 들어간 점심을 배낭에 여기저기 나누어 싣고
룰루랄라 태백산행 가는길........
일어나기는 힘들었지만 날씨도 넘 좋고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하산길에 막걸리 한잔씩..
아주 비싼..ㅎㅎ
하지만 기분좋고 맛나게 마셨다는..
태백산행 여기까지..
축복받은 산행이었다
정말정말..
우리 좋은친구들 모두는 축복받은 날이었다
기숙이가 참석못하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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