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쥐이야기 해드릴께요
큰개가 수컷이고 작고 휜색이 암컷입니다..
그런데 그 둘이 사랑을 하였답니다..
너무 차이나는 녀석들이..ㅎ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던 모습
앞쪽 작은 흰강쥐가 주인공입니다
왼쪽 뒤 큰 개하고 어찌 사랑을 하였을까 하고
동료직원들이 많이 궁금해 했어요...
새끼들은 모두 흰색이더라구요..
요렇게 요염한 모습도
지난겨울에 녀석들 얼마나 재롱둥이었는지..
넘 귀여운 모습 많이 담았지요..
제 카스에 올렸던 귀여운 모습입니다
일제히 옆으로..ㅋㅋㅋㅋ
넘 귀엽죠^^
누렁이는 수컷인데
오늘의 주인공은 흰강쥐입니다
귀여운 한때 더 보여드릴께요..ㅋ
눈 내린날에도 마당에 나와서 회사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작은 녀석..ㅋ
사랑의결실
귀여운 새끼
5마리가 태어났어요
첫출산이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굴이 수척해보이네요..
그런데 식당주인이 이사를 갔어요
식사가 맛없다고 쫒겨났었죠
그래서 우리들은 일주일정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죠
그 식당이 이사가면서
어미개와 강쥐들만 두고 갔어요
그래서 기숙사 아이들과
우리 동료직원들이 보살펴주었죠
귀여운 새끼들은 회사 동료직원들의 보살핌속에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마리씩 집에서 기르려고 데려가고
두마리만 남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두마리는 귀도 물리고 다리도 좀 물려서 비실대는 아이들이었어요
어미개와 셋이서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어서 동료직원이 아는 국밥집에 데려다 주려고
강쥐를 상자에 넣고 어미개를 함께 상자에 넣으려는 순간 어미개가 도망갔네요
요 녀석 어케 할수가 없어요
꼭 끌어안고 뽀뽀해주고 싶어요..
그쵸
웃고 있는듯..
눈도 웃고
입도 웃고
얼굴도 웃는듯
그렇죠..
그래서 일단 강쥐 두마리만 국밥집에 데려다 주고
마침 국밥집 손자가 강쥐들을 많이 귀여워해서 잘 있다는 소식을들었어요
그런데 어미개가 걸려서 다음날은 어미개도 가까스로 목줄을 묶어서 통근차에 싣고 갔어요
그런데 어미개가 국밥집 아저씨가 데려가려고 하는 순간 목줄을 끊고 도망갔대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였지요..
제 새끼들과 함께 살게 해주려는걸 모르고 낯선 남자가 안으려 했더니 겁을 먹었었나 봅니다
우리들은 어미개가 걱정되었지요...그렇게 하루가 지났는데..
너무 앙증스럽죠
세상에!~
통근차에 싣고 간 어미개가
다시 회사에 돌아와 있는겁니다.
눈이 퉁퉁 부어있고..
밤새 새끼들 찾아서 얼마나 울었는지...
넘 안스러워 ......ㅠㅠㅠ
동료직원들이 너도나도 음식을 가져다 주어도 먹지를 않고
고양이 새끼들이 있는곳에서 눈길을 못 떼고
벌건 눈으로 자꾸만 뭔가를 응시하고 있더라구요
어제 담은 고양이들이 노는곳에서...
차마 어미개는 못 담겠더라구요..
다시 어미개와 새끼들과 상봉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저를 포함)이 출장가는 바람에 무산되었지요
월요일에 출근하면 어미개가 그대로 있으려나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어떻게 찾아왔을까요??
진도개도 아닌데...
그 어미개 보는순간 가슴이 떨렸어요
한번도 가지 않았던 길..
통근차로 한번 데려갔을뿐인데..
거리는 4키로정도 되나??
사람걸음으로 40분쯤 걸리니....
그리 먼거리는 아니더라도 어찌 방향을 알고 찾아왔을까요
티비에서만 보던 상황이 그대로 벌어진 이 상황..
어찌 설명을 해야될찌....지금도 눈이 벌건 모습으로 무엇인가 찾는듯한 그 어미개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녀석 제발 잘 견뎌주면 좋으련만...
월요일에 다시한번 모녀상봉 시도해야겠어요....
귀여운 강쥐들...
아무리 보아도 넘 귀엽죠^^
귀여운새끼모습입니다
제 카스에 올렸던 아주 통통하고
귀여운 녀석이지요
지금은 어느집에 가서 잘 살고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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