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악회에서 다녀온 장가계 7월28일
퇴근후 저녁을 먹고..
중국과 탁구 복식 경기가 벌어지기에 보고 있자니
울 신랑 설것이를 한다
요즘 부쩍 저녁 먹은 설것이를 해준다
시키지 않았는데두..
내 손 다친후로 부터 생긴 버릇(?)이다
너무 고맙다
저녁 차릴때도 많이 거들어주고..
이 모든것이 헬스를 등록하고 운동에 열을 올리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운동이 주는 효과가 크다
설것이를 마친
울 신랑 운동하러 가잔다
오늘은 헬스장 쉬는날...*
(매주월요일은 헬스장 쉬는날)
헬스장 있는 근린공원까지 빨리 걷기 하자고..
처음엔 망설였다
그러나 기왕 땀나는거 운동이나 하자고 따라나섰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비오듯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
어제 산행할때 내 몸 상태가 너무 약해진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매일매일 운동으로 체력보강을 하려고 마음먹었었다
처음엔 엄두가 안 났지만 걸을수록 희열을 느꼈다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었으나 아랑곳 하지 않았다
어짜피 샤워하고 잘건데...
근린공원까지는 왕복 45분이 걸렸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
길가에 풀숲에서 풀벌레 소리가 요란하다
제철 만났다고...
땀흘리고 난 뒤
찬물로 샤워하고
샤워하고 컴하는 이시간 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