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밭에 보라빛이 빛나서 가까이 가보니
도라지밭이었다
천지가 다 도라지꽃
구두가 흙 강아지가 되는데두 밭 둑을 가로질러갔다
너무나 이쁜 도라지꽃밭
너무 즐겁다
아침에
버스타려고 서있다가
언제부터 눈여겨 봐두었던 도라지밭으로 달려갔어요
구두가 흙강아지가 되는줄도 모르고
밭두렁을 달려갔네요
삼분있으면 버스가 오는데..
ㅎㅎㅎㅎ
이 꽃을 담고 하루종일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어요
울 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네요
급하게 담아서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 느낌 전달되리라 생각됩니다
손다치고 한달여동안
자유로운 영혼으로 돌아다닐때가 그리워지네요
들로 산으로 종횡무진 너무 좋았었는데...
지나간 추억은 다 아름답다고 하죠
사실 손이 아파서 목욕도 제대로 못하고
세수하고 화장하려고
화장품 뚜껑 열다가도 속상하고
.......
컴도 제대로 못한다고 얼마나 투덜투덜 징징거렸었는데..
금시에 잊어버리고 그리워하네요
울 아들들..
지금 이 시간 지나고 나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겠지요
우리 카페 모든 맘빠님들도...ㅎㅎ
우리 오늘을 즐기자구요
언제나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잔아요
지금이 금이래요
그쵸^^
~~곰신카페에 올린글 복사~~
'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심시간에 동료 직원과 꽃구경 나리꽃 (0) | 2012.07.21 |
---|---|
출근길에 다시 한번 백일홍.... (0) | 2012.07.20 |
넝쿨...팥인가? (0) | 2012.07.14 |
옥수수 밭~~~ (0) | 2012.07.14 |
무슨꽃일까? (0) | 201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