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행사 흑성산
처음 가보는 산이기도 하지만 새해맞이 행사라는 자체가 좋아서
선뜻 가고싶었습니다
더구나 가족과 함께 하는 새해맞이 !!~
어제 관악산행을 다녀와서 감동이 식기도 전에 또 산행이라~~~
넘 즐거운 새해 첫 출발입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카페사진정리하다가 새벽 한시반쯤 잠이 들었는가 싶다가
다시 새벽 네시반에 모닝콜이 울리고
두어시간 잤을까?
피곤에 쩔었지만 후다닥 일어납니다
새해 첫출발을 멋지게 하고싶어서~~
잠시후 옆지기도 부시시 눈을 뜨고
그때까지도 밤새 꼬박 무얼 하는지 아들이 자지 않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가 부시럭 거리니 무얼 하느냐고 묻습니다
새해맞이 행사 간다고 했더니 갑자기 같이 가고싶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반가왔던지..
몇분의 시간적인 착오로 인하여
조금 늦게 새해맞이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직 어슴프레하게 캄캄한 여명의 시간
우리들은 회원님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40여명도 넘는 인원이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랜턴을 들고 어둠속을 회원들이 줄줄이 걸어갑니다
멋집니다!!~~
옆지기에게 사진을 찍지말고 앞 잘 보고 걸어가라는
핀잔을 드들으며 몇장 프레시를 터뜨렸습니다
더 찍고 싶었지만 아들과 이구동성으로
사진 찍지말고 안전하게 올라가라는
구사리에 꼬리를 살짝 내렸다가
서서히 동이 터올 무렵에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나의 이 식을줄 모르는 찍기놀이의 근성..
또 발동하였습니다
몇분의 시간적인 착오로 인하여
조금 늦게 새해맞이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일찍 기념촬영
아버지의 뒤를 따라 아들이 걸어갑니다
참 보기좋은 풍경입니다
바램이라면 아들과 손잡고 다정스레 걸어가면 더 좋았을것을..
토산회 단체 사진도 촬영을 합니다
혹시나 해서 몇컷을 찍습니다
아직 컴컴하군요
태양은 안보이지만 빛이 들어간 사진입니다
구름속에서 얼마나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지 ..
우리들의 태양 대단합니다!!~~
마음속에서 둥그렇고 보름달같은 태양을 그려봅니다
오랫만에 함께 한 아버지와 아들..
자꾸만 셧터를 누릅니다
멋진 사륜구동 차들이 불을 밝히며 퍼레이드(?)를 벌이고
한동안 멋진 그 모습을 보려고 했더니 이내 붕붕거리며 사라져갑니다
그 불빛이 넘 멋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대신 불을 밝히러 왔을까요?
ㅎㅎㅎ
아버지와 아들..
새해의 멋진 계획 다 이루길...
기원해봅니다
아버지와 아들..
화이팅!!~~
우리부부의 희망도 실현되길 기원합니다
수소가스를 넣은 풍선과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사람들..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한쪽에선 커피도 무료로 타 주시는 분들의 봉사하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
하늘높이 행글라이더가 떠갑니다
새해 퍼레이드를 저렇게 하나봅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행사중 하나죠 ^^
올해 2월에 나라의 부름을 받고 애국자가 되어 가는 아들..
훌륭한 공군이 되라고 기원해봅니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가족사진 한장을 부탁해봅니다
햅번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너무 잘어울리시는 한쌍의 잉꼬십니다
흐릿한 날씨라 태양이 구름속에 숨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예상은 하였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태양이 구름속에서 빛이 납니다
보이시죠?
오늘의 일출은 이렇게 미약하지만
내일은 더 아름다운 태양이 떠오르겠죠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을 마음속에 새기며 가정의 안녕과
토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만세를 부릅니다
우리들의 미래가 희망적입니다
아주 힘차보이는군요
죄송합니다
회원님들을 많이 담아드렸어야하는건데
햅번님 서방님과 둘이서 찰칵..ㅋㅋ
아침일찍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새해맞이 행사를 하려고 모여들었습니다
정대장님이 이렇게 가족사진을 찍어주셨네요
태극기를 휘날리며 각오를 다집니다
온가족들이 일찍 출동하여
새해맞이를 하는 사람들..
올해도 이렇게 멋진 출발을 하는 토요산악회...
넘 멎신 만남이었습니다..
인숙이 부부와 기념촬영
하산길..
우리들이 타고온 관광버스가 보입니다
맛있는 떡국 생각을 하면서 부지런히 하산합니다
새해첫날에
맛있는 떡국을 먹으며 새해맞이 산행을 자축합니다
정대장님의 건배제의 에 아침이지만 시원한 막걸리 한잔씩을 마시면서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아들에게도 막걸리를..
아들이 많이 크긴 컸나봅니다
신기합니다
초등학교 들어간것이 엊그제만 같은데 어느새...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맞이 행사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아주 유쾨한 출발입니다
일월 일일에 흑성산에서 우리는 이렇게 행복했습니다
올한해도 이렇게 쭈욱 행복한 산행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토산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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