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오광수
저 길로 오실게야
분명 저 길로 오실게야
길섶에 함초름한 기다림입니다
보고픔으로 달빛을 하얗게 태우고
그리움은 하늘 가득 물 빛이 되어도
바램만 이룰 수만 있다면,
가냘픔에 이슬 한 방울도 짐이되는데
밤새워 기다림도 부족하신지
찾아온 아침 햇살에 등 기대어
서 있습니다.
출처 : 시와, 솔향기 나는 집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
메모 :
솔향기님집에서 살짝 가져왔다
넘 좋은시..
가을을 듬뿍 느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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