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아들 기숙사로 가는중...

코스모스13 2011. 9. 1. 05:30

 

드뎌 아들이 개학을 한다

한달동안 알바를 하고..

또 한달동안은 ...뭉기적뭉기적... 지루한 날들의 연속...

정말..엄청시리도 지루했던 두달간의 방학의 끝자락...

아빠 병원가면서 기숙사로 갈 짐들을 챙겨놓으라 했다

 

녀석이 컴퓨터를 두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좀 참아보겠다고

정말 께임을 끊어 보겠다고

과연...참을 수 있을까?

녀석의 각오가 대단하다.

한번 믿어봐야지.

 

 

 

긴 두달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들이 기숙사로 가는날,..

하늘은 높고 프르고..

 

 

 

저녁시간이 되어

우리부부는

맛있는 볶음밥

 

 

 

아들은 짬뽂을 ~~~

요즘엔 여러가지 메뉴들이 나왔다

이 이름 보고 엄청 우스웠다.

 

 

이제 한뼘 더 자랐겠지

녀석이 이번 학기 열심히 하여 학문의 깊이가 더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건강하게 잘해!~~

아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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