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안 맞아서 세탁소에 가는길에
꽃들이 웃고 있었다
빛나는 모습을 보아달라고..
장미아파트 화단에
꽃사과가 한창이다
꽃사과주를 담아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빨갛게 익었다
이름을 또 깜빡했다
찾아봐야겠다
아하
박주가리..ㅎㅎ
아 파트를 나서는데 탐스런 민들레가
방긋..ㅎㅎ
망초꽃 봉오리는
보랏빛이었다는걸 알았다
천사마트 건터편에
해바라기라 이렇게
기울어진 모습도 이쁘고
살짝 고개숙인녀석도 이쁘고
하늘보고 있는녀석도 이쁘네^^*
신창마트 담배가게 앞 화단에
아직도 과꽃이 꿎꿎이 피어있었다
조금은 이지러지는 모습도
괜찮구만~~
사과 과수원 옆에
흐드럭지게 피어있는데
온전한 꽃을 담기가 쉽지 않은 녀석이다
배 과수원 울타리에서
탐스럽다
꽃이름이 또 가물가물~~
혹시 방가지똥??
베토벤님 블로그에서 봤는데 같은건지..
" 금불초같아"
하나
두~울
세~엣
옆모습도..
세탁소에 갔던 일은
고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헛걸음만 했으나
꽃님들을 만났으니 되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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