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2025년 5월3일)
비오는날의 수채화
철쭉과 운해가
어우러진 봄의 정원
아름다웠던 오늘
넘 신바람 났던날..
그 흔적을 따라
출발~~
코스 : 둔내리 주차장 - 셔틀(2천원) - 황매평전축제장 -
철쭉군락지 - 모산재 - 암릉구간 - 모산재주차장
(4시간 30분 소요)
버스안에서 비내려 걱정 하였는데
이렇게 살짝 소강상태로 출발
B코스
룰루 랄라..
신난당!~
셔틀버스 타고 10분정도
타고 와서
꽃길따라 걷는길..
양쪽옆으로
녹색화원속
핑크빛 철쭉들이
배시시 웃으며 맞이해주었다
참 잘 왔다고
저기 뒤로 멋진 운무도 보이고
살살 내리는 비님이
넘 감사한 날..
심봤다!~
비내린 덕분에
신비스런 운무도 보고
산행의 백미 - 철쭉과 운해
철쭉은 이미 절정에 접어들고 있었다.
능선을 따라 펼쳐진 철쭉
군락은 분홍색 융단처럼 산 전체를
뒤덮고 있었고, 그 사이를 걷는 기분은
마치 꽃의 바다를 유영하는 둣했다.
특히 아침 일직 도착하여 운해와
철쭉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비내린 덕분일까?
손님들이 자리해야할 그곳에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요)
우리는 저마다 싸온
간식을 풀고
축배를 들었지요^^
금방이라도 터질듯
한껏 부풀은 철쭉 꽃봉오리들
큰 우산으로 비를 피하고
인증.. ㅎ
모델포스 쥑이는
경희
우리보다 먼저
올라갓던 정원언니
꽃밭에서 놀고있넹..ㅎ
우리가 간식 먹던
그곳을 잠시 조망해본다
저기가 정상...ㅎ
비가 잠시 소강상태
이때다!~
한장 찰칵..ㅎ
행복한 꽃길
빗물을 머금은
싱그러운 꽃들이
활작 웃고 잇네
어찌 이리도 색감이 고울까
철쭉과 운해가
어우러진 봄의 정원
경남 합천과 산청 사이에 위치한 황매산은
능선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름만 들었을땐 그렇게까지 대단할까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아름다운 철쭉 산행지'로
꼽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니
연두빛으로 수놓은
촉촉히 젖은 잎새들의
싱그러움에 취해도 보고
감성 충만한
기분으로 모산재에 도착하였다
B코스 온 사람들 단체사진도 담는다
*모산재*
높이는 767m로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 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민들은 잣곱등이라고도 부르며
'신령스런 바위산'
이란 뜻으로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 라는 뜻의
재라는 글자가 붙은것이 특이하다
모산재 옆과 뒤에 여러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내로 인식된 것이라는설도 있다
소나기가 아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바위틈새
앙증스럽게 피어있는 꽃..ㅎ
앗~
이풍경은 또
마치 세계테마기행에서 본
해외 멋진 산세같은 느낌
~~@@@~~
감동 감동.
정말 멋지다!~
를 연발했다
앗싸
오늘 산행 최고
(경희씨 포즈는 백만불짜리)
말이 필요읎네
암릉길을 따라서
멋진 포토존을 찾아서
고우~
우리는 여기~
ㅎㅎㅎ
암릉사이로
앙증스런
꽃다발이
너무예쁘다
그냥 찍으면
액자같은..
연두빛이 짙어가는
그곳.
감탄사를 연발하며
걷다가
질긴 생명력
요레 작고
귀엽고 이쁜
아가철쭉
바위틈새에서
이슬을 먹고 자랐겠지 싶으니
안스러움이..
그리고 감동이..
밀려온다
소백산에서 많이 보았던
키큰 철쭉도 보이고
아귀를 닮은 바위틈새
소나무도 자라고..
한발 뒤로 물러나 보니
작은 호수위로
밀려오는 운무들의
춤사위가 보이네요
아름다운 풍경르 보면서
참 잘왓다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감사하며..
하산하는길..
어느새 아스팔트길..
잠시 장난스레
반사경에 사진도 찍고
2키로 정도
이런길을 걸어서
하산완료!~
사진 분량 채운다고
남성분들 불러서
찰칵..ㅎㅎ
드뎌
뒤풀이집..
뒤풀이..
비빔밥
해물전
토토리묵무침
된장찌개
맛있게 잘 먹었다
식사후
메룽...ㅎㅎ
언제 비왔나요??
쾌청하게 개인 날씨..
황매산은 단순한 산행지를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