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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 천불동계곡

코스모스13 2021. 10. 4. 14:07

(2023년 7월 16일)

우리신랑 회장할때 갔던 설악산행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에 글도 쓰지 않고 

이렇게 사진만 쭉쭉..ㅎㅎ

 

코스 : 오색 - 대청봉-휘운각 - 양폭 - 천불동- 소공원

 

 

새벽 3시

오색 인증

랜턴 끼고 쎌카 한장

오르는길이 계속 오르막이라

엄청 힘들었던 기억

한치앞도 안 보인다

 

일출이 시작된다

미용이와 함께 하였다

랜턴 끼고 오르는 사람들

그 모습도 장관이었다

해는 저만치 떠 오르고

단풍이 곱게 물든 모습도 보인다

오색의 단풍은 처음 보는듯

 

오색으로 오를때마다 새벽 일찍 올라가서

해 뜨기전이었었나...ㅎㅎ

넘 행복하였다

힘든 와중에도 사진 담는 나

떠오르는 햇살이 더 아름답다

눈 두는 곳마다 절경이다

고운 단풍은 눈을 즐겁게 해준다

고사목도 한폭의 그림이다

쎌카

둘이 닮았다

얼굴에는 피곤함이 가득 묻어나네~

뒷모습도 담았네..

이쁜 우리신랑..ㅎㅎ

 

정상까지 몇미터 남았을까~~

잠시 이곳에서 쉬어갔다

편편한 바위 꼭 의자같다

새벽이라 얼굴이 좀 부은 느낌

우리 송회장님 

얼굴도 피곤이 가득..ㅎㅎ

초췌한 모습..ㅎㅎ

회장이라는 무게는 정말....

아름다운 단풍에 눈이 자꾸 머문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고사목이 멋스러운 곳

 

얼굴이 부었는데두

행복한 얼굴이다..

한태씨가 다리에 쥐가 난다고 하여

함께 데리고 갔던 기억이다

헬기를 부르라고도 하였었다..

참 대략 난감했던 기억이다

계속 오르는 사람들

정상이 가까와 왔다

정상으로 갈수록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다

대쳥봉 500미터 남았다

에구..

내 모습..ㅎㅎ

완전 찌들은 모습

그래도 사진 찍히려고 웃으려고..

미소를 지어 보였구먼...

그런데 얼굴은 퉁퉁...ㅎㅎ

산 그리메가 멋지다!~

 

빨강 열매 이름은?

 

철쭉 군락지..

철쭉이 피었을때 오면 참 아름다울듯..

태양은 저만치 떠오르고

정상 오르기 일보 직전..ㅎㅎ

고생많이 했네~~

정상 인증줄 앞아서

 

정상부근 갈대밭 군락지

한태씨도 올라왔는데

어디갔을까?

 

일단 다 올라 왔으니

안심된듯..ㅎㅎ

정상 인증하려는 줄이 많이 길다

새벽부터 랜턴 끼고 올라온 사람들..

내 차례는 언제?

 

드뎌 정상 인증 성공..^^

나도 정상 인증 하고싶다^^

 

대박!!`

내 모습이 너무 웃기다

정상석에서 인증 못하고

이렇게 옆에서

그나마도 바람 많이 불어서

아주 엉성한 정상인증 사진이넹..

 

세찬

바람에 날아갈세라

손에 신랑 모자까지 들고

깔끔하지 않은 상태로 인증..

 

그래도 귀중한 정상인증 사진이라

버릴 수 없다..ㅎㅎ

 

언제 다시 대청봉에 오를 수 있으려나!~

ㅎㅎㅎㅎ

 

그때는 정말 멋지게

차려입고 멋진 정상인증 하고 싶다^^

 

옆에서 한번더 정상인증..

우리신랑은 멋지네!~

 

이제 해가 중천에 떠올랐다

그 시각이 몇시였을까?

오전 9시도 넘었을듯..

이제 천불동 쪽으로 하산이다

하산길에

멋진 조망앞에서

뒤로 공룡능선이 보이는듯

멋진 설악의 능선들이 올망졸망

멋지다!~

뒤로 설악 정상 대청봉과

중청 대피소가 보인다

멋진 설악 암봉들이 즐비하다

그냥 가기 아쉬워

담고 또 담아본다

신랑한테 한컷 부탁해..ㅎㅎ

 

하산길 조망이 정말 멋지다!~

그냥 갈 수 없잔아

이제 모자도 바꾸고

아웃도어도 벗었넹

 

드뎌

한태씨가 상근씨를 만났네

이 사진 정말 멋지다!~

 

가을의 설악

아산의 지킴이들..

천불동 계곡에서

쌍 무지개가 떴네

정말 대박이다!~

천당폭포(?)

정말 멋진 풍경이다

그때는 넘 힘들어서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하산했었던 기억이다

우리신랑은

하산길 많이 힘들어했었다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가 참 아름답다

그냥 카메라만 돌리면

멋진 그림이다

우편엽서가 따로 없다

 

(이 글은 다녀와서 바로 적은 글이다)

좋은날씨에 멋진 설악산 행
꼭두새벽 세시부터 이어진 산행은
낮 세시 30분에 대 장정의 끝을 맺었다
이십이키로도 넘는 거리를 참 많이도 걸었다
오색에서 대청봉 오르는길
계속 이어지는 계단 오르막길
중턱쯤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

휘운각으로 하산길
올라온만큼 내려가야 하는 고달픈그길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지만
아름다운 풍광에 잠시 피곤도 잊는다

계속되어지는 천불동계곡
계곡 물소리따라
걷는길~~~
걷고 또걷고
휴!!!

이제 다왔다
뿌듯하였다
숙제를 다한 지금 넘 편안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