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함백산(1572.9.m) 겨울소풍~^^

코스모스13 2019. 1. 19. 22:55


함백산은 개인적으로 세번째 와봅니다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네요


나이어릴때(2012년 2월18일ㅎㅎㅎ)

 왔던 기억은 그냥 앞사람만 따라갔었고







두번째 왔을때는 (2016년 1월12일)

상고대의 멋진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정상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기억 ...ㅎㅎ







그런데 세번째..(바로 오늘 2019년 1월 19일)

오늘은 정말 함백산의 멋진 경관을 속속들이

들여다 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모습이 저에게 그런  느낌을

남겼는지 함께 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ㅎㅎ







새벽을 열고 우리들의 애마는

일사천리로 달려서 안전하게 우리들을 산행 장소에

사뿐이 내려주었습니다


그닥 춥지도 않아 움직이기에 딱좋은 느낌..

하지만 강원도의 맛은 그래도

 톡 쏘는 찬공기가

뼈속으로 파고드는 매운 느낌..ㅎㅎ

일단은 그랬습니다...






43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함께 하여주신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행코스 : 만항재- 창옥봉 - 함백산정상(1572.9m) - 중함백 - 제2쉼터 - (좌측길) - 적조암 입구

*산행거리 : 약 8k      *산행시간 : 4시간(휴식 간식 포함)





새털구름이 풍력발전기  위로 날아가네요

바람이 조금씩 불어옵니다

마치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바람......ㅎㅎ




겨울날씨가 참 이쁘다는 생각..ㅎㅎ

옷깃을 여미게 만들지 않을정도로

산행하기 참 좋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날씨..



나뭇가지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살짝 날아드는..ㅎㅎ





우리는 기분좋은 느낌으로

그저 바라보네요..


함백산에 눈꽃을

상고대를 기대하고 왔지만

이미 따스한 날씨 덕분에 눈꽃은 기대하지 않아

실망도 하지 않았죠..


오히려 간간이 흰눈들이 있는 곳마다

감사한 느낌으로 사진을 담았죠^^





제일 처음 목표지점 만항재로군요






나뭇가지에는 상고대는 찾아볼 수 없지만

바닥에 눈들이 녹지 않아

그래도 뽀드득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후미...ㅎㅎ

느긋하게 사진 담으며 여유로운 산행을 합니다





사진 담기도 좋아하고

찍히기도 좋아하는..

소문난 사람들..ㅎㅎ






ㅎㅎㅎ






버들강아지 벌써 꽃을 피우려 하네요

추워서어쩌려고....





하늘이 아름다워 한컷 담아봅니다

자연스럽게 헤쳐....했는데..ㅎㅎ





얼굴을 가려도

누군지 다 알지요..ㅎ





까꿍..ㅎㅎ

영화찍는 부부..ㅎㅎ

넘 사랑스러운 포즈네요^^





부러우면 지는겨..ㅎ




늘씬한 다리...ㅎㅎ

기럭지 긴 여인..천아토 모델이여!~







정상이 저기 보이네요




나무가  하늘빛과 넘 잘 어울린다고..




정말



영화속 한장면 같아요^^














간식시간입니다^^


스마일..ㅎㅎ

B코스 간다더니 혼자라서

A코스에 합류.ㅎㅎ

참 잘했죠^^








회장님 컨디션 최고...ㅎ

오늘 정말 산행 잘하시더라구요

삶아온 밤 정말 잘 먹었습니다^^










두분 어찌나 잘 가시는지

중턱에서 만났어요^^





중턱에서 바라다본

태백선수촌





산그리메 멋지다고

감탄하였는데....

이 풍경은 시작에 불과하였죠~






















와우!~

풍력발전기가 나래비로 서서

산그리메

구름

푸른하늘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

그 위용을 자랑하네요


우리는 여기서 한참을 감상하며

사진담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파스텔톤의 구름도 흘러가고











함께 오길 참 잘하였다는 스마일..ㅎㅎ

손수 만든 쑥떡..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또 ...ㅎㅎㅎㅎ






회장님 입이 귀에 걸리셨네요

ㅎㅎㅎ

표정관리좀 하셔요...ㅎㅎ






멋지죠^^





요기만 오르면 정상..




사진작가 바꾸어 다시 한장..





시원한 바람이 코 끝을 스치네요..













정상이 눈앞에...ㅎㅎ

바람이 좀 차갑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가

정상까지 오는길 힘들지 않더라구요













우리가 올라온 길

지난주 일요일에는 인산인해였다는군요

사람이 줄줄이

정상인증 쟁탈전도 있었다는...ㅎㅎ

오늘은 좀 한산한 느낌이네요

우리가 일찍 서둘러서 그런듯 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일찍 출발한

운영진의 탁월한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상입니다^^




2012년 ㅎㅎㅎ촌스런 모습.ㅎㅎ





선두조는 이미 하산하셨네요.





인증하려는 줄이 조금 있군요

우리앞에 다른산악회원 분들이

계속 담고 또 담는 바람에

조금.....기다렸죠~~

이정도는 뭐... 껌이죠












두분

첫산행 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광덕산에 처음 나오셨었죠

그 후로 자주 나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벌써 해를 넘기고 2년째네요..

변함없는 잔잔한 미소

참 멋지신 부부십니다^^









요듬 바쁘셨나...

오랫만에 얼굴보넹..ㅎㅎ

이쁜얼굴

다음주에도 보고싶넹..^^










막동이 대장님으로 등극..ㅎㅎ

사진도 잘 담아서 올려주시고..

두분이 나오시면 우리 산악회가

젊어지는 느낌..ㅎㅎ

종종 나와주실꺼죠^^









동상이 서있는듯한 ..

함백산 정상의 또 다른 느낌..ㅎㅎ









정상 탑 뒤에 빛이....

독수리 날개같아??

올해 대박날거 같은 느낌...

꿈보다 해몽이 더 좋죠...ㅎㅎ






오늘은 하산길이 더 길다는..






어머나!~!

정윤이 뒤에 빛은 ...

천사가 날개달고 날아오는 느낌..

정말 대박이다!~


혹시 로또 일등 되는거 아냐??







꿈들 깨시고

날 봐요...

난 날개 달았어요..ㅎ


비상하는 듯한 포즈

정말 멋져요!~





이제 하산 합시다!~





총대장님이 저기서 우리들을

기다리시네요

갈림길에서 길 알려 주시려고..

정말 감사합니다






주목이 멋지죠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주목

몇년이나 된걸까요?

하산길에 여러번 만났죠..












다시한번 정상을 조망해 봅니다

언제 또 이곳에 오려나!~~~






푹신한 눈밭에 앉아보니

참 좋구나!~

눈꽃산행은 아니어도

눈밭에는 앉아보넹..ㅋㅋ










오늘은 상고대가 없어..




2016년도 1월달 상고대 모습..

멋재죠^^


요건 보너스..ㅎㅎ

(제가 직접 담았던 모습입니다^^)


좀 아쉬워요...그쵸^^











요 장소에서

2012년에는 단체사진을..ㅎㅎ


아시는 얼굴도 있으실 겁니다..


여기 계시던 분들

지금은 모두 어디에??




















이동순 총대장님

오늘도

아주 따뜻한 핫팩 45개

버스안의 미니간식 맛좋은 미니건빵 46봉

댕기머리 여행패키지 5세트 찬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함백에 도착했네요..

여기 오기전에

잠시 길이 헷갈려서

조금 우왕좌왕 했었죠..

그래도 현명한 판단으로

하산 안전하게

잘 하였습니다














부회장님

오늘도 산행안내도

앞뒤로 빽빽히

알차게 참 감사합니다

산행 안내도 한장만 있으면

모든게 다 보여요....


멋진 사진 담아 올려주시고

늘..수고많으십니다

두분은

천아토의

보배십니다^^


















술속의 나무의자






타는소리가

자작자작 한다고 해서

자작나무라 한다죠..ㅎ

자작나무숲입니다^^






눈밭이다

자연스럽게 흩어져!~

ㅎㅎㅎㅎ

(재무님말씀...ㅎ)










수영팀 모여라!~

수영장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언니들..

어찌나 걸음이 빠르시던지

여기에서 만났네요..

혹시 못 따라가실까 걱정하시더니

날아가시는 두분..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엄살 부리시지 마시고

자주 산에서 만나요..^^








하산길이 얼마 남지 않았나봅니다





눈밭만보면 그져...ㅎㅎ

이제는 드러누웠네요..ㅋㅋㅋ






아!~

포근해..ㅎ

내이름은 소녀랍니다^^






졸졸이...ㅎㅎ

작품이네요..

난 어디에 있을까요?

찾아보기 하는 재미 쏠쏠 할듯요..ㅎ


(개미만하게 나온다고 개미찾아서 크기를 대 본다는 언니..ㅎㅎ

그래도 개미보다는 크게 나왔넹...ㅋㅋㅋ

개미 잡으려면 여름까정 기다리셔야할텐디 ㅋㅋㅋ)














얼음판을 만났어요

아마도 이곳은 계곡이었던가 봅니다

물이 많이 흐르는..ㅋㅋ







아이젠 벗고 내려오시던 분들..

모두다 다시 아이젠을 신고..

동심으로 돌아가 이렇게 얼음판에

철퍼덕...ㅋㅋㅋ

한바탕 신나게 웃었던 기억입니다^^










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기분

상쾌도 하다~♪∼

콧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얼음판을 보니




어린시절로 돌아가신듯..




해맑은 웃음이




저절로

하하호호~~~~






하산완료했어요^^

(서로 앞에 앉지 않으려고..ㅎㅎ

앞에 앉으면 얼굴이 크게 나온다나 어전다나..ㅋㅋㅋㅋ

여자들은 참.....연구대상입니당..ㅋㅋㅋㅋ

그래서 ~~)






한번더 요렇게 ~~

(끝까지 뒤에 앉아 있는 사람...ㅎㅎㅎ

그렇게 자신이 없어?~~

@@@@~~ ㅎㅎㅎㅎ)






저기 보이는 곳 옆에

우리들의 애마가 기다립니다

응달이라 눈이 녹지 않고

동양화를 연출합니다





파란 하늘이 넘

청명하네요..

이곳만의 특권이겠죠


우리가 사는 그곳은

미세먼지가 극성이라는데..

오늘 좋은공기

많이 마시고

서너살은 젊어졌겠죠

ㅎㅎㅎㅎ







누렁이가 편안한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네요..

(땅바닥에 들러붙은듯..ㅎㅎ)

개팔짜 상팔짜..

우리도 이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상팔짜 되겄쥬...ㅎㅎ

아니

개팔짜??

ㅎㅎㅎㅎ














우리들의 애마...

도착하니 딱 1시

정말 오늘산행 짱이네요!~


서두르지도 않고

유유자적

풍경 볼거 다 보고

그닥 춥지도 않고.

이렇게 좋은산행

어디 또 있습니까??

ㅎㅎㅎㅎ







재무님 하실일이 남았네요..ㅋㅋ

산행 다녀오면 결산....

에궁...늘 수고 많으십니다^^

알뜰살뜰 챙기시니

우리가 편안하게 먹네요^^







곤드레 고등어 찜

비린내도 안나고

담백하니 참 맛있었죠






정갈한 음식은

모자란다고 하면

리필을 아낌없이 주시던

시원시원한 주인장의

화끈한 목소리가

지금도 생각나네요








회장님의 안전산행 건배제의가

식당에 울려퍼집니다


천아토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앞으로는 언제나 세번씩

합창합시다!~

ㅎㅎㅎ








그 유명한 태백의 명소앞에서

(강원랜드랍니다)

저 건물에 들어가 보신분

있으실라나요?

입장료도 있다는디....



단체사진에 몇분 안보이시네요...

화장실이 딱 한개뿐이라....

아직도 줄을 서시고 계신건 아니신지

ㅎㅎㅎㅎㅎㅎ







신입회원님

기념촬영이 있네요


네분이셨는데...

한분이 더 계시는군요....

멋지신분들이 오셨네요

앞으로 자주 뵙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석양

차량위에 얼비취는 모습이

은근 멋스럽죠.....


(몇컷을 담고 건진건지.....밧데리가 다 되서 조마조마 하면서

계속 눌러 보다가 딱 두장...ㅎㅎ)







천안도착^^

오늘 참 즐거운 산행길

잘 인도하여 주었다고

수고 많이 하였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태양에게~~^^

(우리 모두에게...^^)


겨울소풍같은 함백산행길..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