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충주 남산(636m),충북 충주시 용탄동 계명산(774m)

코스모스13 2017. 3. 4. 23:57

계명산은 

충주시 북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으며, 

마즈막재로 고개가 연결되어 남산에 이른다.

마즈막재는 옛날  죄수들이 사형장으로 갈때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충주시에 충주호관광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계명산의 유래는 

백제시대 이 곳에 지네가 많이 있었는데, 

지네를 없애기 위해

많은 닭을 풀어 놓았는데, 

곳곳에 닭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 이상 산행안내도에서 -










안전산행을 위하여

총대장님 구령에 마추어

준비운동합니다






함께 산행 하신 회원님

총 37명 입니다^^




신입회원님

비타민 (김미영님...)

환영합니다




초심박연규님 

반갑습니다^^




신입회원님 두분

앞으로 우리 산악회 자주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산행코스 : 남산등산로주차장 - 깔딱고개 - 남산(금봉산 해발636m) - 

마즈막재 - 대몽항쟁전승탑- 전망대 - 계명산(해발 774m) - 

전망바위 - 범골(사과마을) - 충주댐공원휴게소

산행거리 : 11.8km

산행시간 : 6시간




남산


이름이 귀에 익은 남산..

처음엔 계명산 가는줄 알았는데

올라보니 남산이었지요

산행안내도를 잘 읽어보지 않았다는 ..ㅎㅎ


덕분에 산 두개를 정복한 날입니다

그쵸^^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입니다

깔딱고개죠...ㅎㅎ

워밍업하시는중...~~




산성이 보이네요

산성 뒤 보이는곳이 

우리가 넘어야 할 

계명산입니다





잠시 쉬는시간...

이곳저곳 둘러보시는 

회워님들의 발길이 바쁩니다





한숨 돌리시는중..





우리는 이미 깔딱고개를 넘어 왔지요

그리고...

게속 앞으로 go~~






가볍게 남산 정상을 ..ㅎ


아산에도 남산이 있지요

천안에도 남산이 있고

경주에도 남산이 있고

물론 서울의 남산도 있지요






남산은 전국 어느곳에나 있지요

언젠가 책에서 본 기억으로는

남산이라는 명칭은

그 동네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장 가까운 산

동네 어디에서도 보이는 산

이라고 하네요..






아하 그렇군요..ㅎㅎ






멋진 소나무

둘레에 울타리까지 있는걸 보니

귀한 나무인가 봅니다







응달엔 아직 눈이 녹지 않았네요





한가롭게 앉아

휴식중이신 님들

평화롭군요~





뒷모습이..

정말 멋지죠^^

두분은 30년지기 친구시라는군요~





날씨도 너무 줗구요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이곳은 완전 겨울이네요





한겨울의 정취가 물씬..

멋지죠^^





하산길엔 

이렇게 화합하여 안전하게 ...ㅎㅎ





조심조심 또 조심

안전이 제일이죠^^






우회하여 

더 안전한 길로 하산하시는

쎈스장이님..ㅎ


 가볍게 남산을 넘고

우리는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


양지바른  넓은 주차장에서

아주 편안하게 라면을 보글보글 끓여서

여럿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지요

산행할때 라면은 언제 먹어도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따끈따끈한 국물은 

언 몸을 녹여주지요


물론 라면끓이시려고

준배해오신 회원님들의 수고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럿이 다같이

(평평한 곳이라 여럿이 앉아도 좋았던 장소였어요^^)




행복하고

(도란도란 대화도 하면서 맛내기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다정스럽게

(대화가 무르익어 갑니다^^)




맛있게

(이 팀은 고기도 굽고 있었네요....ㅎㅎ

영양보충하시고 짱짱....산행 잘하시길..^^)





보글보글 라면을

끓여서 먹었지요

물론 떡과

어묵

양파 

청량고추..

아주 푸짐하게 점심을 먹었지요



남산을 넘고 점심식사를 하였을때

몸이 풀려서 가뿐해졌지요

컨디션 완전 최고가 되었지요



우리는 배불리 점심을 먹고

오늘의 목표

계명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계명산^^


지금 말인데요..

사실 점심식사하고 

걍 버스에게로 달려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산을 넘어야 버스가 있다네요

무조건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차라리 그게 다행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계명산을 가려고 왔으면 계명산을 가는게

당연한거죠

그쵸^^






점심을 양껏 드신 뒤라..

쫌 힘드셨죠..ㅎㅎ





산행하고

뒤풀이 오징어 김치전을 먹으려면

소화를 시켜야겠죠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충주호가 멀리 보이네요




후미 한번 





단체사진 담아보자구요





고추가루 끼었다고

버리면 안돼유!~

ㅎㅎㅎㅎ

(어느분이 하신 말씀일까요?)

ㅎㅎㅎㅎ




여성들끼리 한컷..ㅎ

아름다우십니다^^






안건수님

모시고오신 통장님

끝까지 케어 해주시던 모습

참 보기좋았습니다^^ㅎㅎ


통장님 웃음소리에

피로가 팍 날아갔죠

닉네임도 비타민..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






아...

알아요...ㅎ




후미....

휴;;;;;;;;;;;;;

(후미대장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지요 오늘...^^)






아....

괜찬아요...^^




다정스럽게




서로 챙기시는 모습

부러워요^^




영치기 영차..

휴;;;;;;;




아!~

나 이제..

더이상 못가겠어..




울고싶어라!~

@@@@@@@@






에고........

밤..

앞으로도 계속 먹고 싶은디....


힘내세요

오라버님..^^







능선이 부드럽기만 한데..

오늘 산행은 왜 그리도 힘든건지..




조망도 아름다운데..



정상은 아직도.. 

멀기만 하구나..





에라 모르것다

전망이나 보구가자!~





힘들내시구랴...

이제 힘든건 거의다 끝나간다우..





에고.

@@@@@

언제까지 

케어해줘야 하는건지 원...

@@@

ㅎㅎㅎㅎ


건수님 화이팅!~






힘덜 내슈..

난 쥐잡아서 집에다 두고 왔어야 하는건디

그놈의 쥐새끼가

자꾸만 도망을 가네그려




다음엔 

쥐잡아서 창고에다 묶어두고 오리다




다들 싱거운 소리덜 하지말고

지둘러..

하산길에

뽄때를 보여줄테니..




아!~~~

@@@@

도대체 정상이 어디여!~




아까 다 온줄 알았더만!~




어디까지 가야하는건디..??




설마 끝이 있것지..


이시간 이후로 

조병복님은 정상에서 잠깐 뵙고

뵙지 못했어요

왜냐구요?


정상에서 하산길..

어찌나 날쎄게 도망가시던지..

ㅎㅎㅎ





선두조가 발빠르게 올라가시고

몇몇 후미팀도 삼삼오오 흩어져서

사람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지요





우리둘이는 

단짝이랍니다^^





드뎌!~

정상이다!~


너무 기뻐서 정상인증을

몇장씩이나 했지요

우리뒤에 후미가 몇분 계셨기에

여유있는 인증..ㅎㅎ































두분이 동갑이시라네요'

오늘부터 친구하시기로 하셨답니다

우정 오래 지속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하산길에 올랐지요

그런데 응달엔 아직도 눈이 ..

미끄러워 엉덩방아도 찧고.


우리는 하중으로 하산합니다




거의 다 내려온줄 알았는데

암릉길이 나오네요






이제 둘레길 

다니시고 싶으시다는..ㅎㅎ

(오늘 좀 힘드시긴 하셨죠^^)





암말 말고 

걍 열심히 함께 산행 하시자궁..^^





알았슈^^





이긍..





왜 그러셔요..




산행다운 산행도

가끔은 해야지요^^





후미팀 또 뭉쳤네요

 




화이팅!~














충주호가 지척에 있네요




기념촬영 하고 가요^^




오늘 수고많으셧어요..^^




언제 충주호 둘레길도

한번 걸어보고 싶어요^^






세시간 정도 걸린다네요.





하산완료..!~

@@@~


모두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버스가 태우러 온다는 기쁜소식에

한없이 편안한 자세로 휴식중이시네요^^

아!~

좋다!~

ㅎㅎㅎ






버스가 언제 오려나!~




멀리서 잡아보니




우리가 올랐던 계명산 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카페가

멋스럽게 보이네요




오늘산행

뿌듯하신듯^^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차창밖으로

석양이 황홀하게 마중해주네요



오늘산행 어떠셨나요?

남산만 올랐으면 쫌 아쉬웠을듯하고

계명산까지 올랐으니 뿌듯합니다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

기억에 오래남을 산행이었습니다


뒤풀이로 

오징어 김치전을 부쳐 먹으며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웃고 떠들었던 그 시간들..

어찌나 많이 웃었던지

힘들었던 산행이

행복함으로 바뀌던 순간이었습니다

전 부치느라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였네요..ㅎㅎ


따스한 봄날에

한겨울의 정취도 맛보고

산속에서 새싹이 움트려 꿈틀대는 모습도 

보고...

봄과 겨울을 오가며 

우리들의 추억은 또 이렇게 한장 쌓여가네요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ㅎㅎㅎ

김치전 쫌 번거로왔지만 

이런 이벤트 가끔은 해도 좋을듯 합니다

준비해주시고 수고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