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12. 9월18일~)
집 도시락(2013. 7. 3)
코스모스13
2013. 7. 3. 20:17
내 도시락 가방..ㅋ 내 이쁜 도시락..ㅋ
오늘부터 도시락을 싸오라고 하였다
점심값을 급여에 포함시켜 주겠다고..
당분간 식당 정상화 될때까지..
휴;;;;;;;;;;
바쁜 아침시간에 할일이 하나 더 늘었다
출근시간 통근차 ..
사람들마다 손에 도시락 가방드이 들려 있었다
고추 상추....
집에서 재배한 푸성귀들이 지천이었다
난 고추장도 싸오고
어묵조림도 하고
오이지도 무쳤다
삼삼오오
돗자리 깔고 작업장안에서 난리가 났다
마치 소풍나온 사람들처럼..
신바람이 났다
맨 왼쪽 검은 봉지.
우즈백이 고향인 이리나가
우즈백 특유의 만두를 싸왔다..
ㅋㅋㅋ
생각보다 맛있었다
반찬들이 참 여러가지였다
어떤 사람은 미역국을 한솥 끓여서 들통째 들고온 사람도 있었다
정말 점심시가이 즐거웠다
하지만 매일은 힘들거 같다
하루속히 식당이 정황화 되기만
바랄뿐...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가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