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잠못드는 저녁
코스모스13
2011. 9. 16. 01:11
날씨가 왜 이리도 더운걸까?
다시 한여름의 폭염속으로 되돌아가는 느낌....
오늘 낮에는 전기가 사용량이 너무 늘어나서 한전 비축 전기가 바닥날까봐 여기저기 정전사태가 일어나
사건사고가 엄청시리 많았었다
예고도 없이 진행된 전기의 정전..
엘리베이터에 갇힌사람
저녁 밥장사 준비하려다 혼비백산한 식당들..
더욱 활어회를 전문적으로 파는 사람들은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나 싶다
병원도 그렇고..
신호등이 안되서 갈팡질팡 하는 도로위의 승용차들...
건널목에서 질주하는 차량들 때문에 계속 서서 발만 동동 구르는 건널목의 사람들....
목욕탕에서 목욕하던 사람들도 촛불을 켜놓고 남은 목욕을 마치는 사람....
여기저기 뻥뻥 사고가 터졌다
정말 긴박한 상황들의 연속..
어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잠시 한시간여 동안씩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기가 속속 끊기는 사고!!~
이건 사고다
전기가 고갈될까봐 국가 긴급사안이 되었을때 대비하여 그랬다고 하지만
예고도 없는 이런 생태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나에겐 그런 일이 없었지만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날이 더워 때아닌 열대야 현상까지 일어나 잠못 이루는 밤..
뒤척이다 일어나 몇자 끄적여 봤다
귀뚤이 소리가 유난 크게 들리는 한밤중이다.
내일을 위하여 자야하는데...
휴;;;;;;;;
초저녁에 한숨 잤더니
이런이런..
낭패야!!~~
휴가갔을때
경포호수의 석양
다시봐도 넘 멋지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하면서 자자꾸나..
행복의 꿈속으로 gogo!!~~